모탈 컴뱃 어드밴스 AI가 도대체 얼마나 사기인지 아시나요?
악마적으로 미쳐버린 AI의 등장
지난 11월 3일, 레딧 모탈 컴뱃 커뮤니티에 한 유저의 절규가 올라왔다. "이 게임의 AI가 악마적으로 미쳤다"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물은 1,170개의 좋아요와 163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문제의 게임은 바로 모탈 컴뱃 어드밴스. 게시글 작성자는 "게임 전체가 이런 식이다. AI가 특수기 쿨타임도 없이 쉴 새 없이 공격해온다"며 분노를 토로했다. 심지어 이것이 중간 난이도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이 더욱 충격적이다.
유저들의 공감 폭발
"1985년으로 되돌아가야 틈이 보인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490개 좋아요)은 이렇다: "웃긴 건 게임에 되감기 기능이 있다는 거야. 하지만 이런 게임들에서 공격 틈을 찾으려면 시간여행으로 1985년까지 가야 할 것 같아."
이에 대해 한 유저는 "옛날 모탈 컴뱃 게임을 안 해봤다는 게 티나네. 모든 구작 모탈 컴뱃 AI는 치즈(편법) 플레이로 이길 수 있어"라고 반박했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현재 AI의 사기성에 분노하고 있었다.
"90년대 아케이드 난이도가 돌아왔다!"
82개의 좋아요를 받은 댓글은 "90년대 후반 아케이드 난이도가 돌아왔다!"며 GIF까지 첨부해 상황을 조롱했다. 이는 과거 아케이드 게임들이 동전을 더 많이 받기 위해 의도적으로 난이도를 높였던 관행을 꼬집은 것이다.
샤오 칸까지 어떻게 갔냐는 질문에…
96개의 좋아요를 받은 댓글에서 한 유저는 "어떻게 샤오 칸까지 갔냐? 나는 첫 번째 스콜피온 전투에서 완전히 털렸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대한 답변은 간단했다: "되감기를 엄청나게 많이 썼어 😅"
질문자는 "…그럴 줄 알았어 😅"라며 체념하는 반응을 보였다.
AI의 사기적인 플레이 방식
입력값 읽기와 쿨타임 무시
55개의 좋아요를 받은 댓글에서 한 유저는 "AI가 아직도 플레이어 입력값을 읽나?"라고 물었다. 이에 대한 답변은 "그래, 똑같아"였다.
더 구체적으로, 26개의 좋아요를 받은 댓글은 이렇게 설명했다: - NPC들에게는 쿨타임이 없다 - 공격을 스팸할 수 있고 즉시 일어날 수 있다
모탈 컴뱃 어드밴스의 악명
172개의 좋아요를 받은 댓글에서는 "모탈 컴뱃 어드밴스가 포함된 게 놀랍다. 항상 끔찍한 엉망진창 게임이었는데"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95개의 좋아요를 받은 답글은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그래서 포함된 게 좋다고 생각해. 역사란 좋은 것과 나쁜 것 모두 포함해야 하니까."
과거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나다
23개의 좋아요를 받은 댓글에서 한 유저는 "모탈 컴뱃 3 얼티밋의 제이드 때문에 아직도 악몽을 꾼다. 그때 돈을 얼마나 날렸는지…"라며 과거의 아픈 기억을 털어놨다.
이처럼 모탈 컴뱃 시리즈의 사기적인 AI는 오랜 전통(?)이었던 것 같다. 30개의 좋아요를 받은 댓글도 "모탈 컴뱃 어드밴스는 특히 끔찍하고 사기적이었어. 대부분의 16비트 모탈 컴뱃이 사기였지만, 어드밴스는 사실상 플레이 불가능한 수준이었지"라고 증언했다.
결론: 추억은 아름답지만 현실은 잔혹하다
모탈 컴뱃 어드밴스의 AI 논란은 단순한 게임 비판을 넘어, 과거 게임들의 인위적인 난이도 조절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되감기 기능이 있다고 해서 이런 사기적인 AI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유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과연 이런 AI와 싸우는 것이 '도전'인지, 아니면 그냥 '고문'인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길 일이지만, 적어도 한 가지는 확실하다. 1985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게이머들이 생겨났다는 것 말이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MortalKombat/comments/1onb6vj/this_games_ai_is_diabolically_ins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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