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우스 새 전설급 스킨 공개에 유저들 발칵... "이게 전설급이야?" vs "퀄리티 미쳤다"

다리우스 새 전설급 스킨 공개에 유저들 발칵... "이게 전설급이야?" vs "퀄리티 미쳤다"

메카 킹덤 다리우스, 찬반 극명하게 갈려

10월 21일,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새로운 전설급 스킨 '메카 킹덤 다리우스'를 PBE 서버에 공개했다. 이번 스킨은 메카 킹덤 스킨 라인의 일환으로 출시되는 전설급 스킨으로, 공개와 동시에 유저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정도면 최근 전설급 중 최고 수준"

스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유저들은 퀄리티 면에서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유저는 "이게 꽤 높은 퀄리티의 스킨이라고 생각하는 건 나뿐인가?"라며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다른 유저는 "최근 전설급 스킨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애니메이션과 시각 효과를 보여주는 것 같다. 내 예상보다 훨씬 좋다"라고 호평했다.

특히 스킨의 시각적 임팩트를 높게 평가하는 의견도 많았다. "모든 사람들이 못생겼다고 하는데?? 댓글 보기 전에 영상을 봤는데 이건 내가 본 것 중 가장 간지나는 스킨이다. 옥색 전기톱 도끼가 정말 마음에 든다"라는 반응도 눈에 띈다.

"또 다리우스? 다른 챔피언은 언제 받나"

반면 부정적인 의견들은 주로 스킨 배분의 형평성에 집중되어 있다. "이미 여러 개의 전설급 스킨을 가진 챔피언들에게 또 전설급을 주는 건 그만둬라"라며 불만을 토로하는 유저가 있었다. 특히 "왜 우콩의 스킨이 전설급이 아니고 다리우스가 전설급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다른 유저는 라이엇의 입장을 설명했다. "라이엇이 예전에 이에 대해 언급했는데, 전설급 스킨은 제작 비용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인기 있는 챔피언들에게 주로 주어진다고 했다. 그래야 투자한 돈을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기가 적은 챔피언들이 전설급 스킨을 못 받는 건 아니지만, 확률이 훨씬 낮다."

몬스터 헌터 오마주 논란도

일부 유저들은 스킨 디자인에서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대한 레퍼런스를 발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거 몬스터 헌터 레퍼런스 아니야?"라는 댓글이 올라오며 화제가 되고 있다.

"본캐 스킨 못 받아서 삐진 것일 뿐"

흥미롭게도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절반은 자기 본캐가 스킨을 못 받아서 투덜거리는 거다"라며 반박하는 의견도 등장했다. 또한 "사람들은 모든 걸 까는 걸 좋아한다. 최근 전설급들과 비교해 퀴�리티가 크게 향상됐다는 건 신경 쓰지 않고, 그냥 '까는 게 쿨하다'고 생각하며 트집잡기에만 집중한다"는 날카로운 지적도 나왔다.

메카 킹덤 다리우스 스킨은 현재 PBE 서버에서 테스트 중이며, 정식 서버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이번 스킨이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레딧 원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