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마리오 카트가 닌텐도 콘솔 구매자의 절반 가까이 사버린 게임

충격! 마리오 카트가 닌텐도 콘솔 구매자의 절반 가까이 사버린 게임

마리오 카트는 닌텐도의 숨은 효자?… 판매량 분석 결과 충격적인 수치 드러나

닌텐도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분석 자료가 레딧에 등장했습니다. 지난 6월 2일 레딧 'r/casualnintendo' 채널에 올라온 이 자료는 역대 마리오 카트 시리즈가 해당 콘솔 판매량 대비 얼마나 팔렸는지를 보여주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마리오 카트 8' 시리즈입니다. Wii U 버전인 '마리오 카트 8'과 스위치 버전인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를 합치면 무려 46%라는 경이로운 수치가 나옵니다. 이는 닌텐도 콘솔 구매자 2명 중 1명은 마리오 카트를 구매했다는 의미로, 시리즈의 압도적인 인기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시대별 마리오 카트의 인기 추이

공개된 티어 목록은 흥미로운 추세를 보여줍니다. 상위권을 차지한 타이틀들을 살펴보면:

  1. 마리오 카트 8 +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46% (Wii U 버전 62%, 스위치 버전 45%)
  2. 마리오 카트 Wii: 37%
  3. 마리오 카트: 더블 대시(GameCube): 32%
  4. 마리오 카트 64: 30%
  5. 마리오 카트 7(3DS): 25%
  6. 마리오 카트 DS: 18%
  7. 슈퍼 마리오 카트(SNES): 15%
  8. 마리오 카트: 슈퍼 서킷(GBA): 7%

여기서 주목할 점은 '마리오 카트 8'의 Wii U 버전이 해당 콘솔 판매량의 무려 62%를 차지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Wii U를 산 사람 10명 중 6명 이상이 마리오 카트를 구매했다는 놀라운 수치로, 콘솔의 부진한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게임 자체는 큰 인기를 끌었음을 보여줍니다.

팬들의 다양한 반응

이 자료에 대해 닌텐도 커뮤니티는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마리오 카트가 '시스템 셀러(system seller)'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점에 동의했습니다.

한 유저는 "마리오 카트 시리즈가 닌텐도 콘솔을 팔아온 것은 사실이지만, 마리오 카트 8의 경우는 특히 놀랍다. Wii U 버전은 거의 콘솔을 구한 사람들 대부분이 구매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평했습니다.

또 다른 유저는 "마리오 카트 8 디럭스가 7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스위치 최고 인기 게임으로 남아있는 것을 보면 이 시리즈의 파워를 실감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마리오 카트의 성공 요인

이처럼 마리오 카트 시리즈가 높은 구매율을 기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요인을 꼽습니다.

  1. 범접근성: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직관적인 게임성
  2. 멀티플레이 강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파티 게임 요소
  3. 지속적인 컨텐츠 업데이트: 특히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는 DLC를 통한 꾸준한 지원
  4. 닌텐도의 상징적 IP 활용: 마리오와 닌텐도 캐릭터들의 강력한 IP 파워

향후 마리오 카트의 행보는?

이러한 인상적인 수치를 고려할 때, 닌텐도가 다음 콘솔에서도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 큰 비중을 둘 것이라는 점은 자명해 보입니다. 최근 여러 매체에서 보도된 '닌텐도 스위치 2' 소식과 함께 '마리오 카트 9' 혹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향상판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닌텐도가 새 콘솔을 출시할 때마다 마리오 카트는 항상 핵심 타이틀로 자리잡아 왔다"며 "다음 콘솔에서도 이 전통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자료를 통해 마리오 카트 시리즈가 단순한 인기 게임을 넘어, 닌텐도의 핵심 비즈니스 전략의 일부로 작용해왔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시리즈가 어떤 놀라운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원문 보기: 레딧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