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팬들이 가장 원하는 배경은? '70년대 라스베이거스 vs 20년대 시카고' 논쟁 가열
마피아 시리즈의 다음 무대는 어디가 될까?
지난 2월 24일, 마피아 게임 커뮤니티에서 흥미로운 토론이 벌어졌다. 한 유저가 AI로 생성한 70년대 라스베이거스 배경의 '마피아 4' 컨셉 이미지를 올리며 "70년대 라스베이거스가 이 커뮤니티에게 '봉건시대 일본의 어쌔신 크리드' 같은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것이다.
빨간 클래식카에 기댄 선글라스 차림의 남성과 화려한 라스베이거스 네온사인이 담긴 이미지는 마피아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20년대 시카고'
댓글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의견은 의외로 70년대 라스베이거스가 아니었다. 114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은 "20년대 시카고"를 지목했다.
"로스트 헤븐(시카고를 모델로 한 가상 도시)에서 조금 다뤘지만, 진짜 알 카포네 경험을 완전하게 보여달라"
또 다른 유저는 28개의 추천과 함께 더 구체적인 제안을 내놨다:
"1920년대 금주법 시대에는 아직 발굴되지 않은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보드워크 엠파이어' 같지만 뉴저지가 아닌 로스트 헤븐(시카고)이나 엠파이어 베이(뉴욕)를 배경으로 말이다. 알 카포네, 럭키 루치아노, 마이어 랜스키, 아놀드 로스스타인 같은 인물들을 만나고 상호작용하면서 자신만의 이름을 만들어가는 거지."
이 댓글은 마피아 3처럼 여러 결말을 가진 스토리텔링도 제안했다. 반면 70년대 라스베이거스에 대해서는 "범죄는 많았지만 배경 자체가 다른 것들만큼 매력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유비소프트에 대한 날선 비판도 등장
흥미롭게도 135개의 추천을 받으며 가장 인기 있었던 댓글은 유비소프트에 대한 우회적 비판이었다:
"확실한 성공작이 될 수 있었던 걸 개발사가 끔찍하게 망쳐서 프랜차이즈를 한 번에 침몰시킨 '멋진 스토리 기회' 말하는 건가?"
이는 최근 출시된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 유저는 "유비소프트가 확실한 성공을 얼마나 심하게 말아먹었는지 정말 미친 일이다. 아직도 그 진격의 거인 DLC는 플레이하기 거부한다"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AI 이미지 논란으로 번진 토론
한편, 일부 유저들은 원본 게시물의 이미지가 AI로 생성된 것임을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68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은 "왜 아무도 이게 AI 쓰레기라고 지적하지 않는 거냐?"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또 다른 유저는 "그냥 실제 70년대 라스베이거스 갱스터 영화 '카지노'의 스크린샷을 올렸으면 됐을 텐데"라며 아쉬워했고, "이 커뮤니티가 정말 더 잘할 수 있을 텐데"라는 쓴소리도 나왔다.
마피아 시리즈의 미래에 대한 기대
이번 토론은 마피아 팬들이 시리즈의 다음 작품에 대해 얼마나 열정적으로 고민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역사적 배경과 실제 인물들을 게임에 녹여내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20년대 금주법 시대 시카고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과연 마피아 시리즈의 차기작은 어떤 시대와 장소를 배경으로 할까? 팬들의 뜨거운 관심만큼이나 개발사의 선택이 주목된다.
원본 게시물: https://reddit.com/r/MafiaTheGame/comments/1rd8mqx/is_70s_las_vegas_this_communitys_assassins_cr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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