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가 롤 위키를 통째로 읽어버렸다... 그리고 발견한 충격적 사실들
한국 시간 4월 12일 새벽, 롤 커뮤니티를 뒤흔든 광기
지난 4월 12일 새벽,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 한 편의 화제작이 등장했다. 전 프로게이머이자 코치로 활동했던 LS(닉네임)가 롤 위키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어버린 것. 이 소식은 레딧에서 452개의 업보트와 118개의 댓글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구글 문서로 정리된 충격적 분석들
LS는 위키를 읽으면서 모든 챔피언에 대한 자신의 분석을 구글 문서에 정리했다고 밝혔다. 색깔별로 코딩까지 해가며 체계적으로 작업한 이 문서는 현재 신고가 계속 들어와 구글에서 계속 삭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LS의 설명에 따르면:
- 분홍색: 순전히 추측성 내용
- 파란색: 읽은 당시 꽤 확신을 가지고 있던 분석
소라카 탑/미드의 귀환과 탱크 애쉬의 충격
위키를 읽은 후 LS가 내놓은 분석 중 가장 눈에 띄는 것들:
소라카의 솔로 라인 복귀
- 소라카 탑/미드를 여전히 강력하게 추천
- 아이템 빌드: 액추얼라이저 + 다이아뎀
- 한 유저는 "인챈터들이 솔로 라인에서 숨겨진 OP"라며 동조했다
탱크 애쉬의 실험적 운용
- 궁극기에 1포인트만 투자하고 Q 스킬 위주로 마스터
- 한 유저의 증언: "근접 챔피언으로 갭클로저 없이 탱크 애쉬 탑과 맞붙었는데, 내 리그 인생에서 가장 화나는 게임이었다"
- 또 다른 유저: "상대가 티모를 픽하면 탱크 애쉬로 복수한다. W 마스터하고 헤르메스 신발 가면 티모는 접근도 못한다"
궁극기 1포인트 이론의 충격
문서를 본 한 유저는 "많은 챔피언들이 궁극기 1포인트만 찍는 것이 더 좋다는 이론이 이상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게임 디자인 문제인지, 아니면 현재 상태가 괜찮은지" 궁금해했다.
커뮤니티의 극과 극 반응
긍정적 반응
- "이래서 LS가 GOAT(역대 최고)다" (+137 업보트)
- "게임에 대한 사랑 때문에" (+121 업보트)
- "15년 만에 마스터 달성했는데 LS 덕분" (+38 업보트)
부정적 반응과 논란
- "구글 문서를 신고하는 사람들이 너무 한심하다" (+234 업보트)
- "LS를 마치 사람이라도 죽인 것처럼 미워한다" (+27 업보트)
- "쓰레기 같은 의견과 트롤링의 GOAT" (+424 업보트)
아솔 정글의 비극적 실험
한 유저는 LS의 분석을 보고 아우렐리온 솔 정글을 시도했다가 "완전히 망쳤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처럼 LS의 실험적 분석들이 실제 게임에서도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년 차 게이머도 감탄한 열정
특히 인상적인 댓글은 15년간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한 한 유저의 고백이었다. "말자하를 주로 플레이해서 마스터에 처음 달성했는데, LS가 내 리그에 대한 열정에 큰 이유가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LS의 '롤 위키 완독 프로젝트'는 단순한 개인적 도전을 넘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그의 파격적인 분석들이 과연 실제 게임에서도 통할지, 아니면 단순한 이론에 그칠지는 시간이 답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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