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신챔프 '유나라' 출시 첫날부터 비활성화, 유저들 "이건 플래시 트레일러 아니냐"

7월 16일 공개된 유나라, 하루 만에 게임에서 제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새로운 챔피언 '유나라'가 7월 16일 공식 트레일러와 함께 공개되었지만, 출시 첫날부터 게임에서 비활성화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날 유나라의 챔피언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정식 출시를 알렸으나, 곧바로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유저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저들의 엇갈린 반응
"이건 플래시 스펠 트레일러 아닌가?"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이건 솔직히 플래시 소환사 주문 트레일러에 더 가깝다"는 의견이었다. 해당 댓글은 50개의 추천을 받으며 유저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유나라의 트레일러에서 플래시 스킬이 과도하게 부각되었다는 점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미션 시스템 관련 혼란
일부 유저들은 유나라 획득 방식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우리가 그들이 말했던 대로 미션을 통해 그녀를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었나?"라는 질문이 26개의 추천을 받았다.
이에 대해 다른 유저가 "클라이언트 내 그녀의 페이지에 미션이 있다. 챔피언에게 물리 피해 5만 또는 마법 피해 1만을 주면 된다"고 답변했으나, 또 다른 유저는 "실제로는 AND 조건이다"라며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고 정정했다.
비활성화 소식에 대한 유머러스한 반응
유나라가 비활성화되었다는 소식에 "그리고 그녀는 비활성화되었다!"라는 댓글이 36개의 추천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제 사람들을 그렇게 부를 수 없다"는 위트 있는 답변이 29개의 추천을 받으며, 유저들 사이에서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라이엇의 새 챔피언 출시 과정에 대한 우려
이번 유나라 출시 과정에서 보여진 혼란스러운 상황은 라이엇 게임즈의 품질 관리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새로운 챔피언이 출시 당일 바로 비활성화되는 것은 충분한 테스트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미션 시스템에 대한 정보 전달이 명확하지 않았던 점도 유저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물리 피해와 마법 피해 조건이 'OR'인지 'AND'인지에 대한 정확한 안내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전망
유나라는 현재 게임 내에서 비활성화된 상태이지만, 라이엇 게임즈가 관련 이슈를 해결하는 대로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사태로 인해 새로운 챔피언 출시 프로세스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유저들은 앞으로도 라이엇 게임즈의 대응을 주시하며, 보다 안정적인 챔피언 출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_원문 레딧 게시물: https://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1m1keo2/yunarachampiontrailerleagueof_legend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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