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겨울맵 사라져서 아쉽다는 유저들 '역대급 아름다운 맵이었는데'

롤 겨울맵 사라져서 아쉽다는 유저들 '역대급 아름다운 맵이었는데'

'겨울맵이 가장 아름다웠다'

지난 1월 10일, 리그 오브 레전드 레딧 커뮤니티에서 겨울맵에 대한 향수를 담은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한 유저가 올린 '겨울맵은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맵이었다'는 제목의 글이 700개가 넘는 추천을 받으며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작성자는 "겨울맵이 롤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맵이었다"며 "작은 인디 회사가 맵 선택 기능을 추가할 수 없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맵을 계속 플레이할 수 없다는 게 아쉽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여기서 '작은 인디 회사'라는 표현은 라이엇 게임즈를 향한 유저들의 일종의 밈으로, 거대한 게임사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기능들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을 꼬집는 표현이다.

시즌 1 할로윈 맵이 최고였다

댓글창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158개 추천)은 "시즌 1 무렵 오리지널 할로윈 맵이 역대급이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한 유저가 "사진이 있나? 어떻게 생겼는지 찾아보고 있다"고 묻자, 다른 유저가 관련 레딧 링크를 제공하기도 했다.

포로를 좋아한다는 한 유저는 "포로 때문에 이 맵을 정말 즐겼다. 최근 맵들 중에선 확실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맵이고, 내년에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며 31개의 추천을 받았다. 또 다른 유저는 "한 달 더 플레이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좋아하고 눈 내리는 계절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지겨운 초록색 맵,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주목받은 댓글(112개 추천)은 겨울 테마 자체보다는 맵의 변화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겨울 테마 자체가 아니라 드디어 다른 맵을 얻었다는 것이 좋았다. 다르다는 건 바론 구덩이를 옮기거나 바위를 하나 더 추가하거나 눈을 내리는 게 아니라, 색상과 레이아웃을 바꿔서 실제로 신선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솔직히 10년 동안 있었던 그 초록색 맵에 너무 지쳤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다른 유저가 "겨울맵 전에 녹서스 맵과 아이오니아 맵도 있었고, 지난 시즌 동안 리프트 전체가 달랐다"고 반박하며 84개의 추천을 받기도 했다.

변화에 목마른 롤 유저들

이번 논의는 단순히 겨울맵에 대한 그리움을 넘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이 얼마나 맵의 변화에 목말라 있는지를 보여준다. 10년 넘게 같은 소환사의 협곡에서 플레이해온 유저들에게 계절별 맵 변화나 테마 맵은 게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요소였던 것이다.

많은 유저들이 맵 선택 기능의 도입을 요구하고 있지만, 라이엇 게임즈는 아직까지 이런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게임의 일관성과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이지만, 유저들의 아쉬움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겨울이 지나고 다시 평범한 소환사의 협곡으로 돌아온 지금, 과연 라이엇 게임즈가 유저들의 이런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다양한 맵 경험을 제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_출처: https://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1q90huf/thewintermapwasthemostbeautifulmapin_the/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