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터졌다, 롤에 음성채팅 추가되자 게이머들 반응이 가관
4년 만에 복귀한다는 유저들까지 등장
3월 15일, 리그 오브 레전드에 음성채팅 기능이 추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 게이밍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레딧의 게이밍서클저크 게시판에서는 "게이머들이 욕설을 외치러 달려가는 POV"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892개의 추천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음성채팅 없이도 이미 독성이었던 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86)에서는 "롤에 원래 음성채팅이 있었던 줄 알았다"며 "음성으로 욕도 못하는데 어떻게 저렇게 독성이 될 수 있는 거야?"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는 "롤 유저들이 창의적이라서 핑, 텍스트 채팅, 그리고 적팀한테 킬 갖다 바치기로 독성을 표현한다"는 댓글이 61개의 추천을 받았다.
극단적인 게이밍 셋업에 대한 반응들
게시물에 첨부된 이미지는 마치 우주선 조종석 같은 극단적인 멀티모니터 게이밍 셋업을 보여줬는데, 이에 대해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355)에서는 "저런 셋업으로 노이타(Noita) 플레이하는 게 웃기다"고 했고, 다른 유저는 "모딩된 테라리아 하려고 비슷한 걸 사려고 생각 중"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실용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한 유저(+30)는 "저런 셋업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마우스 놓을 공간이 없다'는 거다. 책상 전체가 G840 마우스패드보다 작아 보이고 팔 놓을 공간도 없어 보인다"며 "리클라이닝 의자도 경쟁 게임에 집중하기엔 별로 안 좋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4년 만에 복귀 선언하는 유저들
특히 눈에 띄는 반응은 오랫동안 롤을 그만뒀던 유저들의 복귀 선언이다. 한 유저(+20)는 "4년 동안 롤을 끊고 살았는데, 이 때문에 다시 설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유저는 "난 공짜로는 안 한다"며 농담조의 댓글과 함께 관련 이미지를 첨부하기도 했다.
롤 커뮤니티의 독성 문화에 대한 우려
이번 음성채팅 추가 소식은 롤 커뮤니티의 고질적인 독성 문화와 맞물려 복합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많은 유저들이 음성채팅으로 인해 더욱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독성 행동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는 반면, 일부는 팀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해외 게이밍 커뮤니티의 반응을 보면, 롤의 음성채팅 추가는 단순한 기능 업데이트를 넘어 게임 문화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4년 만에 복귀를 선언하는 유저들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 이번 업데이트가 기존 유저들에게도 상당한 임팩트를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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