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진이 매직더개더링 카드로? 팬들이 만든 창작물에 커뮤니티 '엇갈린 반응'
4번째 막을 연 진, 이번엔 진짜다
11월 5일, 매직더개더링 커스텀 카드 제작 커뮤니티인 레딧 r/custommagic에 흥미로운 게시물이 올라왔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 챔피언 '진(Jhin)'을 매직더개더링 카드로 재해석한 창작물이 109개의 추천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카드는 "Jhin, the Fourth Act"라는 이름으로 제작됐으며, 전설적 생물 - 인간 음유시인(Legendary Creature — Human Bard)으로 설정됐다. 4/4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가지고 있으며, 치명타(Deathtouch)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밈에서 진짜 디자인으로의 전환
제작자는 댓글을 통해 이번 카드의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예전에 'IV'라는 제목으로 진 카드를 만든 적이 있는데, 그때는 말 그대로 4와 관련된 밈 요소를 최대한 많이 집어넣는 게 목표였다"고 밝혔다.
이전 밈 카드의 특징들:
- 발동 비용 4마나
- 4가지 색깔
- 4가지 타입
- 공격력 4/방어력 4
- 4개의 능력 (키워드 제외 모든 능력에 숫자 4 포함)
제작자는 "이번에는 밈이 아닌 실제 진 디자인을 시도해봤다"며 이전 작품과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커뮤니티의 엇갈린 의견들
카드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긍정적 반응:
- "효과가 꽤 재미있다"
- 전반적인 카드 디자인에 대한 호평
개선 제안:
- "타입라인에 암살자(Assassin)를 추가해야 한다 (음유시인과 함께)"
- "파란색 속성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의 장비와 연극적 요소들은 빨간색으로도 충분히 설명될 것 같다"
특히 색깔 배정에 대한 의견이 주목할 만하다. 한 유저는 진의 캐릭터 특성상 파란색보다는 빨간색이 더 어울린다고 제안했다. 이는 매직더개더링의 색깔 철학에서 빨간색이 감정적이고 예술적인 면을 대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크로스오버의 매력과 한계
이러한 창작물은 서로 다른 게임 세계관을 연결하는 팬들의 창의성을 보여준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복잡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매직더개더링의 게임 시스템으로 옮기는 작업은 단순히 스탯을 옮기는 것 이상의 창조적 해석이 필요하다.
특히 진이라는 캐릭터는 '4'라는 숫자에 대한 obsession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이를 매직더개더링 카드로 표현하는 것은 흥미로운 도전이다. 제작자가 이전에 만든 밈 버전에서 진짜 게임용 카드로 발전시킨 과정은 팬 창작물의 성숙함을 보여준다.
팬 창작의 새로운 가능성
이번 사례는 게임 커뮤니티에서 팬 창작물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다. 단순한 밈에서 출발해 실제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의 디자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은 팬들의 게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드러낸다.
앞으로도 이런 크로스오버 창작물들이 양쪽 게임 팬덤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지켜볼 만하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custommagic/comments/1oorlcs/iv_again_but_this_time_it_isnt_a_m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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