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2025년 이스포츠 시청률 1위 '독주'...모바일 레전드가 2위로 급부상
여전히 강력한 롤의 독주 체제
2026년 1월 13일, 이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 ESCharts가 발표한 '2025년 가장 많이 시청된 이스포츠 게임' 순위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롤)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롤은 2025년에도 변함없이 이스포츠 업계의 절대강자 자리를 지켰다. 다른 어떤 게임도 롤의 전체적인 규모, 글로벌 도달 범위, 그리고 연중 여러 지역과 대회에서 꾸준히 대규모 관중을 끌어모으는 능력을 따라잡지 못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국제 대회가 캘린더에 추가되었고, MSI(Mid-Season Invitational)와 월드 챔피언십 같은 기존 핵심 대회들은 또다시 기록적이거나 기록에 근접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북미 리그 개편의 뼈아픈 실패
하지만 2025년이 완전히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LTA(League of Legends Tournament of the Americas) 체제 하에서 진행된 북미 리그 구조조정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실험은 혼란과 운영상 문제, 팬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라이엇 게임즈는 방향을 바꿔 불과 1년 만에 익숙한 지역별 구조로 되돌아갔다.
장기적인 대회 안정성으로 유명한 롤에게는 드문 실수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커뮤니티 코스트리밍의 파급효과
이번 성과에서 주목할 점은 커뮤니티 코스트리밍의 지속적인 성장이 평균 시청자 수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팬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시청 옵션을 제공했고, 이러한 효과는 모든 주요 지역에서 나타났다. 이는 롤 이스포츠가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
레딧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결과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유저는 "전체적으로 다운 트렌드인데도 이렇게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게 정말 놀랍다. 롤은 여전히 최고야"라며 감탄했다.
특히 흥미로운 반응은 페이커에 대한 언급이었다. "페이커가 출전한 경기를 모두 제외하면 롤이 몇 위까지 떨어질지 궁금하다"는 댓글이 23개의 추천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이는 여전히 페이커가 롤 이스포츠의 큰 축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다른 유저는 "모바일 레전드: 뱅뱅이 2위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꽤 인상적이다"라며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라이엇의 자해적 운영에 대한 아쉬움
일부 팬들은 라이엇의 운영 방식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라이엇이 매년 자기 발목 잡기를 멈춘다면 얼마나 더 성장할지 상상해보라"는 댓글이 30개의 추천을 받으며, 팬들 사이에서 라이엇의 운영에 대한 불만이 여전히 존재함을 나타냈다.
여전한 이스포츠 킹의 위상
2025년 한 해 동안 몇 가지 시행착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롤은 여전히 이스포츠 생태계의 중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국제 대회 도입과 커뮤니티 코스트리밍의 활성화 등 긍정적인 변화들이 전체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다른 게임들이 추격하고 있지만, 롤만의 독특한 글로벌 어필과 안정적인 팬베이스는 여전히 건재하다. 2026년에도 과연 이 독주 체제가 계속될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자들이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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