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명 롤 챔피언 모두 '모루 전략'으로 1등 달성한 유저 화제

172명 롤 챔피언 모두 '모루 전략'으로 1등 달성한 유저 화제

말도 안 되는 도전을 해낸 유저

12월 2일, 리그 오브 레전드 아레나 모드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운 유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플레이어가 게임 내 모든 172명의 챔피언으로 '모루 전략(Anvil Strategy)'만을 사용해 1등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유저는 자신의 성과를 증명하는 스크린샷과 함께 "마지막 챔피언은 자헨이었는데, 사실 100명 정도 넘어가니까 지겨워지더라"며 솔직한 후기를 남겼다. 특히 보너스 스탯 모루를 로비당 5개까지만 얻을 수 있어서, 후반으로 갈수록 무료 모루를 구하기가 어려워졌다고 토로했다.

가장 힘들었던 챔피언들

유저에 따르면 타릭 같은 탱커 챔피언들이 가장 어려웠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는 잔나 같은 서포터 챔피언들이 힘들었는데, 이런 경우에는 온힛 빌드 같은 창의적인 빌드로 해결해야 했다고 밝혔다.

전체 172명의 챔피언 중 90% 이상을 랜덤 듀오와 함께 진행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단 10-20명 정도만 친구나 지인과 함께 플레이했다고 한다.

커뮤니티 반응은 엇갈려

이 놀라운 도전에 대한 커뮤니티 반응은 다양했다:

감탄하는 반응들: - "와 정말 대단하다" - "이런 도전 정신 존경한다" - "모루 전략으로 172명 다 1등이라니 말이 안 된다"

걱정스러운 반응들: - "모루 유미도 했다고? 듀오 파트너 괜찮냐?" (+38 추천) - "172명이면 자이라랑 하이머딩거도 포함된 건가? 이분 예수님이 필요하다" (+24 추천)

문법 지적: - "이 글에 구두점이 더 필요하다" (+94 추천)

특히 서포터 챔피언인 유미를 모루 전략으로 플레이했다는 부분에서 많은 유저들이 "듀오 파트너가 괜찮냐"며 우려를 표했다.

도전의 이유와 소감

해당 유저는 "아레나를 정말 좋아하고 도전과 무작위성을 원했기 때문"이라며 도전 이유를 밝혔다. 또한 "대부분의 과정이 즐거웠고, 여러분들도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즐겁게 플레이하길 바란다"는 따뜻한 메시지도 전했다.

다만 "이 전략을 진짜로 즐기지 않거나, 듀오나 랜덤 듀오로부터 받을 비난을 감당할 준비가 안 된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유저의 아레나 시즌 여정 레벨은 12레벨에 159,640 명성을 기록하며 '아레나 갓' 칭호를 획득한 상태다.

원본 게시물: https://reddit.com/r/LeagueArena/comments/1pc6f9t/all_172_champions_1st_place_with_anvil_strate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