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ADC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숨겨진 꿀팁

12월 6일, 레딧 ADC 메인 커뮤니티에서 한 유저가 공유한 '공격 사거리 확인 꿀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많은 ADC 플레이어들이 챔피언의 공격 사거리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간단한 설정 변경만으로 게임 플레이가 한층 편해질 수 있다는 반응이다.

해당 유저가 공개한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설치 폴더의 Config 디렉토리에서 PersistedSettings.json 파일을 열어, "evtShowCharacterMenu" 항목을 "[Button 1]"로 변경하면 된다. 이렇게 설정하면 게임 내에서 좌클릭을 할 때마다 공격 사거리가 표시되는 동시에 챔피언의 모든 스탯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기능의 장점은 좌클릭을 누르고 있어도 다른 조작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 손으로는 사거리를 확인하면서도, 나머지 조작은 자유자유롭게 할 수 있어 실전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이미 알고 있던 유저들의 반응

하지만 댓글을 보면 이미 이 기능을 알고 있던 유저들도 상당수였다. 한 댓글러는 "게임 내에서도 이 설정을 바꿀 수 있어. '고급 스탯 표시'같은 이름으로 되어 있을 거야"라며, 굳이 파일을 직접 수정하지 않아도 게임 옵션에서 동일한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알려줬다.

실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내 설정에서도 비슷한 기능을 찾을 수 있다. 다만 많은 유저들이 이런 세세한 옵션들을 놓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이번 팁 공유가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ADC 포지션의 핵심은 역시 포지셔닝

ADC 포지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적절한 포지셔닝이다. 자신의 공격 사거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안전한 거리에서 딜을 넣을 수 있고, 상대의 스킬 사거리와 비교해서 유리한 위치를 잡을 수 있다.

특히 케이틀린, 징크스같은 장거리 ADC나 베인, 루시안같은 단거리 ADC는 각각 플레이 패턴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플레이하는 챔피언의 사거리를 체감적으로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에 공유된 팁은 이런 사거리 감각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DC 포지션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이나, 새로운 챔피언을 연습할 때 유용할 것 같다.

게임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이런 소소한 팁들도 결국 큰 도움이 된다. 프로 선수들도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연습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일반 유저들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될 만한 정보다.

원본 게시물: https://reddit.com/r/ADCMains/comments/1pg3ds3/a_little_trick_for_anyone_that_struggles_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