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빅플래닛 팬들이 발견한 로블록스 속 숨은 보석, 'CraftWorld'가 화제

리틀빅플래닛 팬들이 발견한 로블록스 속 숨은 보석, 'CraftWorld'가 화제

로블록스에서 발견된 추억의 게임

지난 8월 12일, 리틀빅플래닛 커뮤니티에서 흥미로운 발견이 화제를 모았다. 한 유저가 로블록스에서 발견한 'CraftWorld Beta'라는 게임이 리틀빅플래닛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게임은 로블록스 내에서 89%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75명의 플레이어가 접속 중이고 누적 방문자 수는 160만 명을 돌파한 상태다. 7,600명의 유저가 평가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

이 발견에 대한 커뮤니티 반응은 뜨거웠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에서는 "GTA 6보다 먼저 나온 수제 리틀빅플래닛"이라며 유머러스하게 반응했다. 이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게임들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과 동시에,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한 대안에 대한 기쁨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리틀빅플래닛의 영향력

'CraftWorld'의 등장은 리틀빅플래닛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카드보드 느낌의 아기자기한 환경과 로봇 같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습은 소니의 대표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게임을 연상시킨다.

특히 로블록스라는 플랫폼의 특성상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게임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리틀빅플래닛이 게임 제작과 크리에이티브 활동에 미친 영향을 실감할 수 있다. 원작의 정신을 계승한 팬메이드 게임이 독립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많은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

이번 발견은 단순히 유사한 게임을 찾았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공식적인 리틀빅플래닛 신작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고, 동시에 로블록스 플랫폼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보여줬다.

앞으로 'CraftWorld'가 어떤 발전을 보여줄지, 그리고 이러한 팬메이드 프로젝트들이 게임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볼 만하다.

출처: Reddit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