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공식 파트너가 저랭크 유저를 고의 트롤링? 증거까지 공개되며 커뮤니티 발칵

LEC 공식 파트너가 저랭크 유저를 고의 트롤링? 증거까지 공개되며 커뮤니티 발칵

철저한 증거와 함께 폭로된 충격적인 사건

지난 2월 4일, 리그 오브 레전드 레딧 커뮤니티에 충격적인 폭로글이 올라왔다. LEC 2026 공식 파트너이자 NAVI 소속 코스트리머 'LynxCerezLoL'이 저랭크 플레이어를 의도적으로 괴롭히는 모습이 생방송에서 포착됐다는 내용이다.

작성자는 마치 수사기관처럼 체계적으로 증거를 수집했다. 게임 내 채팅 로그, 방송 영상 클립, 심지어 3개의 AI 번역기를 동원해 번역의 정확성까지 검증했다. 한 유저는 "OP가 정말 철저하게 준비했네"라며 감탄했다.

'코칭데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트롤링

문제가 된 방송은 아이러니하게도 '코칭데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LynxCerezLoL은 이전 게임에서 만난 저랭크 플레이어를 듀오 큐에 초대한 뒤, 시청자들에게만 보이는 채팅창에 터키어로 이렇게 적었다:

"BİLEREK İNTLİCEM HERİF DELİRSİN" (번역: "일부러 인트할 거야, 걔가 열받게 만들려고")

실제로 그는 게임에서 의도적으로 적에게 죽은 뒤 듀오 파트너를 탓하며, 정글 캠프를 빼앗고 욕설을 퍼붓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 종료 후에는 방송에서 해당 플레이어를 조롱하기까지 했다.

커뮤니티의 분노한 반응

영구 정지 요구하는 목소리들

  • "영상을 봤다. 영구 정지시켜라. 본보기로 만들어야 한다" (+656 추천)
  • "저랭크 플레이어들은 장난감이 아니다. 영구 정지가 마땅하다" (+34 추천)

스머핑 문제까지 거론 한 유저는 "스머핑 자체도 밴 사유가 되어야 한다. 양쪽 팀 모두에게 시간 낭비이고 불공정한 LP 득실을 만든다"며 (+257 추천) 더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처벌 수위에 대한 다양한 의견

  • "계정 30일 정지, e스포츠 활동 1년 금지" (+83 추천)
  • "아예 영구 정지와 e스포츠 영구 퇴출이 맞다" (+34 추천)

라이엇의 새로운 정책과 모순

라이엇게임즈는 최근 오프 플랫폼 행동 정책과 리그 파트너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하며, 창작자들이 게임을 긍정적으로 대표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파괴적 행동을 금지한다고 명시했다.

하지만 공식 파트너가 대놓고 트롤링을 예고하고 실행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정책 집행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듀오 트래핑'이라는 새로운 독성 행위

이번 사건은 '듀오 트래핑'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괴롭힘을 부각시켰다. 고랭크 플레이어가 저랭크 플레이어를 속여서 듀오 큐에 초대한 뒤, 의도적으로 트롤링하여 콘텐츠로 활용하는 행위다.

한 유저는 "저랭크 플레이어들을 '트롤 콘텐츠'로 이용하는 행위가 LEC를 대표하는 공인에게 용납될 수 있는가"라며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증거의 신빙성 논란도 일부 등장

일부 유저들은 제공된 영상에서 실제로는 다이애나(듀오 파트너)가 인트하는 모습만 보인다며 의문을 표했다. 이에 작성자는 추가로 스트리머가 연속으로 두 번 죽는 영상을 공개하며 "마스터 랭크 요네가 브론즈 빅토르 상대로 이렇게 플레이하는 게 정상인지 판단해보라"고 반박했다.

번역의 정확성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지만, 작성자는 Gemini 3.0 Pro, Grok 4.1, Claude Opus 4.5 등 3개의 최신 AI를 동원해 번역을 재검증하며 논란을 정리했다.

e스포츠 생태계에 미칠 파장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e스포츠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근본적인 문제를 드러냈다. 공식 파트너의 행동이 리그 전체의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사례다.

커뮤니티는 라이엇게임즈의 신속하고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과연 라이엇이 자신들이 내세운 새로운 정책을 일관성 있게 적용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1qvhzvi/esports_a_case_study_in_partner_conduct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