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신짱 죽었나?...르블랑의 충격적인 계획 파판

리그 오브 레전드 신짱 죽었나?...르블랑의 충격적인 계획 파판

11월 8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시네마틱 공개와 함께 팬덤 발칵

라이엇 게임즈가 11월 7일(현지시간) 공개한 '트와일라이트 엔드(Twilight's End)' 시네마틱이 전 세계 롤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신 짜오의 운명을 둘러싼 충격적인 전개에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신 짜오, 정말로 죽은 걸까?

영상을 본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신 짜오의 생사다. 레딧에서는 "신 짜오가 진짜 죽었나?"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 "죽은 게 아니라 아예 삭제된 거 같다" (+63 추천)
- "다르킨 숙주가 됐으니까 완전히 사라진 건 맞는 것 같다" (+61 추천)
- "꽃잎으로 사라지는 걸 봤을 때... 영원히 안녕인 듯" (+112 추천)

팬들은 신 짜오가 다르킨 자헨의 숙주가 되면서 완전히 소멸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그가 "베일 너머로 간다"며 "위대한 희생을 치르겠다"고 말한 대사가 결정적 단서로 여겨진다.

르블랑의 계획, 결국 성공?

이번 시네마틱에서 가장 주목받는 캐릭터는 르블랑이다. 그동안 '실패의 여왕'이라 불리며 매번 계획이 틀어지는 모습을 보여왔던 르블랑이 드디어 의도한 대로 일을 성사시켰기 때문이다.

- "르블랑의 연패 행진이 드디어 끝났다" (+166 추천)
- "그녀의 계획이 드디어 제대로 돌아갔다. 신 짜오가 자헨을 집어들게 하는 게 목적이었거든" (+91 추천)
- "악마를 죽일 수 있다는 걸 확인했으니 이제 스웨인을 노릴 듯" (+130 추천)

팬들은 르블랑이 처음부터 신 짜오를 아이오니아로 유인해 다르킨의 숙주로 만들려 했다고 분석한다. 그가 보여준 데마시아 멸망의 환상도 모두 이 목적을 위한 조작이었다는 것이다.

숨겨진 진짜 목표는 스웨인?

르블랑의 궁극적 목표에 대해 팬들은 흥미로운 추측을 내놓고 있다. 벽화에 그려진 까마귀 그림을 근거로, 그녀가 스웨인의 악마 라움을 제거하려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스웨인이 르블랑 머릿속에서 무료로 살고 있는 게 웃기다" (+30 추천)
- "아타칸처럼 라움도 죽일 수 있다는 걸 확인한 거지" (+69 추천)
- "다르킨이 악마를 죽일 수 있다면 자헨을 써서 스웨인을 처리할 수도 있다" (+56 추천)

자르반 4세, 또 다른 피해자

팬들은 자르반 4세의 비극적인 운명에도 주목하고 있다. 아버지를 잃었고, 시바나와 헤어졌으며, 이제 삼촌까지 잃게 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 "가엾은 자르반... 아버지, 시바나에 이어 이제 삼촌까지" (+281 추천)
- "절친이 아버지 살인범이랑 뭔가 하고 있다는 것도 잊지 말자" (+177 추천)
- "보이실패 르블랑과 남실패 자르반 4세... 어쩌면 르블랑이 진짜 자르반 4세일지도" (+39 추천)

신 짜오 메인들의 절망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건 신 짜오 유저들이다. 레딧의 신 짜오 메인 커뮤니티는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 됐다.

- "r/XinZhaoMains 완전 박살났네" (+234 추천)
- "우리는 이 충격에서 절대 회복할 수 없을 것 같다..." (+54 추천)
- "그래도 r/AmbessaMains도 있잖아" (+28 추천)

앞으로의 전망

팬들은 라이엇이 이제 본격적으로 캐릭터들을 죽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암베사에 이어 신 짜오까지, 주요 캐릭터들의 Canon 죽음이 현실이 됐기 때문이다.

다만 자헨이 '선한 다르킨'이 될 가능성과 신 짜오의 희생이 그에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신 짜오의 완전한 소멸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르블랑의 마스터플랜이 드디어 성공을 거두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에 또 한 번의 거대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과연 그녀의 다음 목표인 스웨인은 어떻게 대응할지, 그리고 자헨이 정말로 르블랑의 뜻대로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문: https://reddit.com/r/loreofleague/comments/1oqy3nh/twilights_end_2025_season_3_cinematic_league_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