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롤 신규 '스파' 스킨에 온천 데이팅 시뮬레이션까지... 아리 '다시 레전더리'

라이엇, 7월 30일 '스파 데이' 스킨라인 출시하며 데이트 이벤트 최초 공개
라이엇 게임즈가 올여름 리그 오브 레전드에 '온천' 컨셉의 '스파 데이' 스킨라인을 출시하며 데이팅 시뮬레이션 이벤트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레딧을 통해 공개된 리그 오브 레전드의 향후 스킨 로드맵에 따르면, 라이엇은 7월 30일 패치 25.15에서 평온한 목욕탕 테마의 새로운 스킨 라인을 출시한다.
이번 '스파 데이' 스킨 라인업에는 소나, 세트, 신규 챔피언 유나라, 그리고 프레스티지 스킨을 받게 될 아펠리오스가 포함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아리가 또다시 레전더리 스킨 대우를 받는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라이엇은 이 스킨라인 출시와 함께 데이팅 시뮬레이션 스타일의 새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른 아리 레전더리… 유저들 반응 엇갈려
레딧 유저들 사이에서는 아리가 또다시 레전더리 스킨을 받는다는 소식에 반응이 엇갈렸다. 한 유저는 "또 다른 아리 레전더리인가? 스타 가디언, 스피릿 블라썸, 페이커의 트랜센던트 스킨, 이제 '스파 데이'까지… 진짜 짜증난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다른 유저는 "라이엇이 최근 PC 리그 플레이어들을 어떻게 대우하는지에 대한 불만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니, 사람들을 다시 지갑을 열게 하려고 새로운 아리 스킨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겠지"라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스파 데이 아리 레전더리 스킨으로 아케인 시즌 2 자금 확보 성공이다"라며 이번 스킨 출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도 보였다.
스피릿 블라썸 귀환, 신규 챔피언, 그리고 전설의 ARURF 복귀
라이엇의 여름 로드맵에 따르면, 오는 6월 25일 패치 25.13에서는 '스피릿 블라썸 액트 2'가 출시되며, 새로운 ARAM 맵 로테이션(코신의 교차로)과 새 배틀패스, 완전한 스피릿 블라썸 스킨 세트가 공개된다. 특히 MSI 2025(6월 27일) 이전에 '승천한 스피릿 블라썸 모르가나'가 출시될 예정이다.
7월 16일에는 패치 25.14로 새로운 원거리 딜러(ADC) 챔피언 '유나라'가 공개된다. 유나라는 오브 메카닉과 변신 궁극기를 갖춘 새로운 챔피언으로, '코신의 전투' 출시 이벤트와 함께 등장하게 된다. 이 패치에서는 칼리스타, 헤카림을 위한 새로운 '나이트브링어 & 던브링어' 스킨도 출시되며, 유미 레전더리 스킨의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또한 7월 30일에는 인기 게임 모드 ARURF가 돌아온다. 한 레딧 유저는 "URF와 ARURF 중 어느 것이 더 좋은지 아직도 확신이 없다"고 언급했다.
다가오는 승천 스킨과 8월 컨텐츠
패치 25.16(8월 13일)에서는 특정 테마가 없는 '다양성' 스킨과 새로운 '빅토리어스' 스킨, 그리고 시즌 종료 서프라이즈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비에고가 다음 '승천' 스킨을 받는 챔피언으로 확정됐으나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일부 유저들은 이 소식이 스플릿 3의 지역 테마를 암시하는 것이 아닌지 추측하기도 했다.
다른 챔피언들의 스킨은 언제?
일부 레딧 유저들은 다른 챔피언들, 특히 스몰더의 스킨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한 유저는 "스몰더가 새 스킨을 받는 건 언제일지 궁금하다. 출시된 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게임에서 인기 없는 챔피언도 아니잖아"라고 언급했다.
아펠리오스의 스킨에 대해서도 "아펠리오스가 마지막 스킨을 받은 지 1년 반이 지났는데, 프레스티지 스파 데이 스킨이라니. 좀 더 진지한 컨셉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함께 "프로젝트 아펠리오스 스킨이 얼마나 멋있을지 생각해 봤다"는 제안도 있었다.
라이엇의 이번 여름 로드맵은 신규 챔피언부터 인기 게임 모드, 그리고 다양한 스킨 라인업까지 풍성한 콘텐츠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스파 데이' 스킨 라인과 데이팅 시뮬레이션 이벤트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또다시 인기 챔피언에게 집중되는 프리미엄 스킨 정책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어, 라이엇의 향후 스킨 정책 방향이 주목된다.
원본 출처: 레딧 게시물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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