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니코 코스프레의 여신' 등장에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 '입 떡 벌어져'

충격! '니코 코스프레의 여신' 등장에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 '입 떡 벌어져'

탄성이 절로 나오는 '리그 오브 레전드' 니코 코스프레, 레딧 핫이슈로 등극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 챔피언 '니코'를 완벽하게 재현한 코스프레가 레딧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7월 11일 레딧 코스플레이어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게시물은 단숨에 1,800개 이상의 추천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이 됐다.

이번 코스프레는 니코 특유의 톡톡 튀는 색감과 독특한 외형을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게 구현해내 많은 게이머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니코의 상징적인 카멜레온 꼬리와 다채로운 의상 디테일이 원작 그대로 재현됐다는 점에서 팬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진짜 챔피언이 현실로 튀어나왔네"

해당 게시물에는 28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대부분 놀라움과 감탄을 표현하는 내용이었다. "이건 코스프레가 아니라 실제 니코가 소환된 것 같다", "디테일이 미쳤다", "라이엇이 실사 영화 만들면 주인공은 당신이 되어야 한다"와 같은 격찬이 이어졌다.

한 유저는 "니코의 활발하고 장난기 넘치는 캐릭터성까지 완벽하게 표현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또 다른 유저는 "코스프레는 의상뿐만 아니라 표정과 포즈까지 중요한데, 이 분은 모든 면에서 만점"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안티 메타 챔피언, 현실에서도 인기

게임 내에서 니코는 '환술사'라는 독특한 컨셉트의 챔피언으로, 다른 챔피언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패시브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트릭스터 컨셉트가 실제 코스프레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베테랑 유저들에 따르면, 니코는 2018년 12월에 출시된 이후 중간중간 메타에 등장하는 '안티 메타' 챔피언으로 여겨졌지만, 그 독특한 외형과 재미있는 성격 덕분에 꾸준히 코스프레 소재로 사랑받아 왔다고 한다.

특히 최근 라이엇 게임즈가 애니메이션 '아케인'의 성공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퀄리티 높은 팬 코스프레는 게임의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게임 코스프레, 이제는 하나의 문화 예술로

게임 전문 칼럼니스트 김태호 씨는 "과거에는 게임 코스프레가 단순히 마니아적인 취미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하나의 전문적인 예술 분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한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글로벌 게임의 캐릭터 코스프레는 국경을 초월한 문화 현상이 되었으며, SNS 시대에 팬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 수단이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번 코스프레 게시물도 전 세계 여러 국적의 유저들이 댓글을 남기며 소통하는 공간이 됐다. 한국, 중국, 북미, 유럽 등 다양한 지역의 팬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코스프레를 감상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편, 이번 니코 코스프레의 주인공은 본인의 다른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 코스프레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 코스프레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지금, 이러한 훌륭한 작품들이 게임과 현실 세계의 경계를 더욱 흐릿하게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리그 오브 레전드를 포함한 다양한 게임의 캐릭터들이 어떻게 현실에서 재탄생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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