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비코' 스킨 공개에 롤 유저들 '피크' 외치며 열광

니코 '비코' 스킨 공개에 롤 유저들 '피크' 외치며 열광

10월 7일 공개된 니코 신스킨에 커뮤니티 들썩

10월 7일,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니코 신스킨 '비코(Beeko)'를 PBE 서버에 공개하면서 해외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레딧 리그 오브 레전드 게시판에 올라온 스킨 스포트라이트 영상은 업로드 하루 만에 829개의 추천과 70여 개의 댓글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피크' 외치며 환호하는 유저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532개 추천)은 단 한 줄로 요약됐다. "이건 진짜 피크다." 이에 대한 답글에선 "초크 니코를 넘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라이엇이 꿀주먹으로 날려버렸다"며 스킨의 완성도에 감탄했다.

특히 유저들은 '피크'를 '비크(Beeko)'와 연결한 언어유희를 즐기며 댓글란을 도배했다. "Peako"라는 댓글도 46개의 추천을 받으며 유저들의 재치를 보여줬다.

벌 스킨에 대한 애정 고백 잇따라

한 유저(112개 추천)는 "벌 스킨들이 서서히 롤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됐다. 예전엔 싫어했는데"라며 입장 변화를 고백했다. 특히 "양봉업자 신지드가 내 최애다"라며 벌 스킨 라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나비 여왕 나미(Na-Bee)도 나왔으면 좋겠다. 베이가가 벌들의 왕이라면 여왕벌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다른 유저가 "퀸 비가 있잖아"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쉬움도 있어, "리콜에서 벌로 변신 안 해?"

칭찬 일색 속에서도 아쉬운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227개 추천을 받은 댓글은 "괜찮긴 한데, 니코가 리콜할 때 벌로 변신 안 하는 건 어떻게 된 거야?????"라며 의문을 표했다. 니코의 핵심 특성인 변신 능력을 벌 테마와 연결하지 않은 점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다른 벌 스킨 요구도 쏟아져

비코 스킨 공개를 계기로 다른 챔피언의 벌 스킨에 대한 요구도 봇물 터지듯 나왔다. "말벌'직스(Wasp'Zix) 안 주면 진짜 빡친다. 이렇게 쉬운 걸 왜 안 만드는 거야"(35개 추천), "비 신 주세요, 겁쟁이들아"(29개 추천) 등의 댓글이 달렸다.

지갑 열게 만드는 마력

한 유저는 "젠장, 또 당했다. 이거 때문에 배틀패스 산다"(40개 추천)며 라이엇의 스킨 마케팅에 무릎 꿇었음을 고백했다. 또 다른 유저는 "각하, 두 번째 피크가 협곡을 강타했습니다"라며 밈을 활용한 댓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버그 걱정하는 니코 유저들

173개 추천을 받은 댓글에선 "영상에서 에어본 높이가 일정하지 않은 게 재미있다. 지금까지는 괜찮아 보이지만, 이게 니코의 첫 번째 버그 없는 스킨인지 궁금하다"며 니코 스킨의 고질적인 버그 문제를 언급했다.

이에 대한 답글로 "니코의 첫 번째 버그 없는 스킨이라고? 하지만 니코는 벌이잖아"라는 재치 있는 반응이 229개 추천을 받으며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비코 스킨은 현재 PBE 서버에서 테스트 중이며, 정식 서버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해외 커뮤니티의 뜨거운 반응을 보면, 출시와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본 레딧 게시물: https://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1o0oeut/beeko_skin_spotlight_prerelease_pbe_p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