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한국이 우승? 롤 최초 국가대항전 '이스포츠 네이션스컵' 2026년 개최 확정
롤 역사상 최초 국가대항전 토너먼트 탄생
2월 20일, 외신 Sheep Esports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가 2026년 '이스포츠 네이션스컵(Esports Nations Cup)' 라인업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롤 게임 역사상 최초의 국가 기반 토너먼트로, 2026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각 팀당 동일 구단에서 최대 3명까지만 선발할 수 있다는 규정이다. 이는 특정 팀의 완벽한 조합을 막고 진정한 국가대표팀 구성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유저들 반응: "한국 우승 기정사실화"
레딧 유저들의 반응은 예상 그대로였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1,422개 추천)은 "한국의 첫 이스포츠 네이션스컵 우승을 축하합니다!"였다. 아직 대회도 시작되지 않았는데 벌써 한국 우승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일부 유저들은 "크로아티아가 있잖아? Perkz가 은퇴에서 복귀하면 한국도 쉽지 않을 걸"이라며 역설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유저는 "ZOFGK(Zeus, Oner, Faker, Gumayusi, Keria) 조합이 가능해졌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구마유시와 제우스가 T1을 떠난 것도 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농담 섞인 추측도 나왔다.
각국 예상 라인업 열띤 토론
유저들 사이에서는 각국 대표팀 예상 라인업을 두고 치열한 토론이 벌어졌다. 한 유저가 정리한 유럽 각국 예상 라인업을 보면:
주요 유럽 국가별 예상 라인업:
- 스페인: Myrwn - Elyoya - Macaquinho - Supa/Legolas - Alvaro
- 프랑스: Badlulu/Adam - Skewmond - nuc/Vetheo - Caliste - Stend
- 독일: BrokenBlade - Lurox/D4nKa - PoE/Reeker - Upset - Kaiser
- 덴마크: Wunder - Cboi - Caps - Zven - Doss
- 스웨덴: Kryze - Yike - Six10 - Unforgiven - Rekkles
특히 덴마크팀에 대해서는 "Caps 말고는 딱히 내세울 선수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영국팀에 대한 유쾌한 반응들
영국 대표팀 예상에 대해서는 특히 재미있는 반응들이 쏟아졌다. "Sally, Whatley, UKMealDeal이 한국과 중국을 굴복시킬 것"이라는 농담 섞인 댓글이 236개의 추천을 받았다.
한 유저는 "제우스랑 붙기는 싫다 😭😭😭"라며 절망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고, "초가스의 신 Tenshi도 있잖아"라며 희망을 품는 모습도 보였다.
논란의 개최지와 스포츠워싱 우려
하지만 모든 반응이 긍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사우디아라비아 개최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도 상당했다. "반인권 범죄의 스포츠워싱이 계속되고 있다"(79개 추천), "사우디아라비아라니… 꺼져"(236개 추천) 등 거부감을 드러내는 댓글들이 다수 등장했다.
특히 한 유저는 "이미 백만장자인 사람들까지도 돈만 있으면 원칙을 버린다는 게 너무 우울하다"며 실망감을 표했다.
아시안게임과의 차별점은?
일부 유저들은 "이미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항전을 했는데 최초라니?"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로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다른 유저는 "전 세계적인 대회로는 최초라는 뜻 같다"고 해석했다.
Ibai의 유로컵 기획과 비교
또 다른 논란거리는 스페인 스트리머 Ibai가 기획했던 유럽컵 아이디어였다. 한 유저는 "Ibai가 유로컵을 하려고 했는데 라이엇이 막았다는 걸 기억해라"라며 아쉬워했다. 다른 유저들은 "Ibai도 사우디 돈으로 로비를 했어야 했나 보다", "유로컵이 훨씬 재밌었을 텐데"라며 동조했다.
결국 한국 vs 중국 결승?
대부분의 유저들은 결국 한국과 중국의 결승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번 한국 vs 중국 결승 보장이지?"라는 댓글에 "토너먼트 대진에 따라 다르겠지만, 중국이 한국과 일찍 만나면 3-4위에 머물 수도 있다"는 현실적인 분석도 나왔다.
올스타와 다른 점은?
일부 유저들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하는 올스타 아니냐?"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올림픽처럼 개최지가 순환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최초의 국가대항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개최지와 관련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2026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펼쳐질 이 대회에서 정말 한국이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출처: Reddit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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