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새 시네마틱 공개, 가렌과 자르반 4세가 다킨으로 타락한다고?

리그 오브 레전드 새 시네마틱 공개, 가렌과 자르반 4세가 다킨으로 타락한다고?

포티셰 스타일로 돌아온 신 짜오의 카리스마

지난 8월 25일,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새로운 시네마틱 '황혼의 시련(Trials of Twilight) 2025 시즌 3: 끝의 시작(Beginning of the End)'을 공개했다. 레딧 유저들은 이번 영상에서 가장 먼저 신 짜오의 변화된 모습에 주목했다.

한 유저는 "포티셰 스타일로 그려진 신 짜오가 정말 멋있다. 이전 애니메이션 스타일도 훌륭했지만 나이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게 훨씬 낫다"라며 265개의 추천을 받았다. 다른 유저도 "나이와 경험이 보인다. 정말 40대 후반처럼 보인다"며 동조했다.

르블랑의 섬뜩한 등장에 팬들 경악

하지만 유저들의 관심을 가장 사로잡은 것은 영상 말미에 등장한 르블랑의 얼굴이었다. "영상 마지막에 잠깐 보인 르블랑의 얼굴이 진짜 무시무시하다"라는 댓글이 225개의 추천을 받으며 화제가 되었다.

이에 대해 한 유저는 "'데마시아는 르블랑의 놀이터'라는 이론을 지지하는 팬들이 자신들이 옳다고 말할 것"이라며 101개의 추천을 받았다. 또 다른 유저는 더욱 구체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이건 르블랑이 신 짜오를 더 격분시켜서 창을 직접 잡게 하려고 보여주는 환상인 것 같다. 아마 그를 숙주로 원하지만, 결국 거부당하면서 플랜 B로 아타칸이 창을 잡게 될 것 같다. 하지만 아타칸이 창을 잡는 것이 르블랑의 실수가 될 것이다."

다킨 스킨들의 정식 설정 편입 가능성

시네마틱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가렌과 자르반 4세가 다킨으로 타락한 모습이었다. 한 유저는 "다킨 스킨들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정식 설정에 가깝다. 가정이라고 해도 말이다"라며 43개의 추천을 받았다.

61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은 "신 짜오가 데마시아가 몰락하고 가렌과 자르반 4세가 다킨이 된 미래의 환상을 본 것 같다. 신 짜오는 이런 미래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것은 스킨 광고인가, 진짜 스토리인가?

일부 유저들은 최근 라이엇의 스토리텔링 방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요즘 스토리가 스킨 광고가 되는 게 가장 큰 문제다"라는 의견에 29개의 추천이 달렸다.

하지만 다른 유저는 강력하게 반박했다:

"우리가 더 많은 스토리 스킨을 원한다고 했잖아! 라이엇: 스토리 스킨을 만든다 '스토리가 스킨 광고일 뿐이다'

스토리는 현재 살아 숨 쉬는 것이다. 르블랑은 아케인을 통해 힘을 얻었고, 멜은 그녀를 찾기 위해 녹서스로 갔다. 그리고 르블랑은 아타칸을 깨웠고 더 많은 다킨을 깨우기 위해 아이오니아로 가고 있다. 이건 단순히 스킨을 팔기 위한 영상이 아니라 시간선을 따라가는 스토리다."

포티셰와의 협업이 암시하는 것

38개의 추천을 받은 한 댓글은 "포티셰가 모델링하고 텍스처링하고 애니메이션 작업하는 모든 챔피언은 향후 TV 시리즈를 위해 리그를 준비해둔 챔피언일 수 있다"며 의미심장한 분석을 내놓았다.

자헨의 창과 아타칸의 연관성

세심한 유저들은 영상 속 자헨의 창 주변을 둘러싼 검은 액체에도 주목했다. "'어둠의 도박(A Dark Gambit)'에서 투구 안의 아타칸 액체와 비슷해 보인다. 아타칸이 창을 집어삼키거나 통합하는 것을 암시하는 것 같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시네마틱은 짧지만 임팩트 있는 내용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스토리의 새로운 전환점을 암시하고 있다. 과연 데마시아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그리고 신 짜오는 이 암울한 미래를 막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문 레딧 게시물: https://reddit.com/r/loreofleague/comments/1mzt47v/beginning_of_the_end_trials_of_twilight_2025_s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