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아레나 새 증강체 '매드 해터', 출시 첫날부터 게임 망치는 심각한 버그 발견
새 증강체 매드 해터, 이거 진짜 쓰면 안 된다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아레나 모드에 새로 추가된 증강체 '매드 해터(Mad Hatter)'가 출시 첫날부터 심각한 버그로 논란이 되고 있다. 9월 2일, 해외 리그 오브 레전드 아레나 커뮤니티에서는 이 증강체를 절대 선택하지 말라는 경고 게시물이 올라왔다.
문제의 게시글을 올린 유저는 "매드 해터는 현재 끔찍하게 형편없는 증강체"라며 강력한 경고를 전했다. 이 증강체는 '모자(Hat)' 스택을 쌓아 효과를 발동하는 방식인데,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골드가 너무 많아 다른 증강체 '카파 주스(Cappa Juice)'로 먼저 150까지 올리지 않으면 전혀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버그의 심각성, 죽기만 해도 스택이 반토막
하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다. 이 증강체가 출시와 동시에 심각한 버그를 안고 나온 것이다. 게시글 작성자에 따르면, 플레이어가 죽거나 라운드에서 패배하면 모자 스택의 50%가 사라진다고 한다.
예를 들어 모자 10개를 모았다가 한 번 지면 단 2개만 남는다는 뜻이다. 만약 50개까지 모았다면? 패배 한 번에 12개로 뚝 떨어진다. 더 기가 막힌 건 라운드에서 지지 않아도 게임 중 죽기만 해도 스택이 반으로 줄어든다는 점이다.
게시글 작성자는 "현재 상태로는 이 증강체를 쓸 수가 없다. 절대 선택하지 마라"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더 기가 막힌 건 따로 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심각한 버그인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매드 해터는 모자 10개를 모아야 효과가 시작되는데, 10개가 되기 전이라도 버그로 인한 스택 감소는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이다. 즉, 아직 퀘스트가 활성화되지도 않은 상태에서도 죽거나 지면 모자의 3/4이 사라진다.
"이 증강체는 완전히 쓸모없고, 아마도 현재 게임에서 가장 최악의 증강체일 것"이라고 게시글 작성자는 단언했다. 그는 "언락해서 선택지에 뜨더라도 절대 선택하지 말 것"을 권했으며, "특히 저렴한 모자 아이템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더더욱 선택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커뮤니티 반응, "경고 고마워"
이 게시글은 211개의 추천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댓글에서는 "PSA(공지) 고마워, 방금 언락했는데"라는 반응이 43개의 추천을 받으며 상위에 올랐다. 많은 유저들이 이 정보를 미리 알게 되어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게시글 작성자는 마지막에 "라이엇이 이 증강체에 12개 정도의 버그 픽스를 할 때까지는 절대 선택하지 마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새로운 콘텐츠의 출시와 함께 찾아온 예상치 못한 버그. 라이엇게임즈가 얼마나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때까지 매드 해터를 보게 되더라도 절대 선택하지 않는 것이 현명할 듯하다.
원본 게시글: https://reddit.com/r/LeagueArena/comments/1n682lh/warning_do_not_take_quest_mad_h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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