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유튜버한테 로블록스 하라고 협박한 어린이의 충격적인 댓글
마인크래프트 유튜버를 향한 어린이의 과격한 협박
지난 9월 23일, 레딧의 r/youngpeopleyoutube 커뮤니티에 한 어린이가 마인크래프트 유tuber인 Camman18에게 보낸 충격적인 댓글이 화제가 되었다. 해당 댓글에는 욕설과 협박성 발언이 포함되어 있어, 원 게시자가 상당 부분을 검열 처리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댓글은 모든 내용이 대문자로 작성되어 있으며, Camman18에게 마인크래프트 대신 로블록스를 플레이하라고 강요하는 내용이었다. 특히 어린이는 "새벽 3시에 네 집에 가서 계정을 밴하고 삭제하겠다"는 식의 과격한 협박과 함께 FBI까지 언급하는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네티즌들의 반응: 웃음과 우려 사이
이 게시물에 대한 레딧 유저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다.
재미있어하는 반응들: - "와, 정말 무서운 애네. Camman이 로블록스 안 하면 진짜 끝장날 듯" (+37 추천) - 일부 유저들은 어린이의 과도한 반응을 보고 오히려 재미있어했다
플랫폼 정책에 대한 지적: - "굳이 욕설을 검열할 필요 없어. 여기서는 인종차별적 욕설도 써도 경고 안 받아" (+63 추천) - 레딧의 느슨한 콘텐츠 정책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나타났다
어린이 유튜브 문화의 단면
이번 사건은 요즘 어린이들의 온라인 소통 방식과 게임 취향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마인크래프트와 로블록스는 모두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게임이지만, 각각의 팬덤 사이에는 묘한 경쟁 구도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로블록스의 경우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생소하지만, 해외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마인크래프트만큼이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로블록스는 사용자가 직접 게임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창작과 소셜 활동이 결합된 독특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온라인 안전과 어린이 보호 문제
전문가들은 이런 사례를 통해 어린이들의 온라인 활동에 대한 적절한 가이드라인과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유명인에게 직접적인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는 행위는 단순한 장난을 넘어서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댓글들이 인터넷상에서 '웃음거리'로 소비되는 현상에 대해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_원본 게시물: https://reddit.com/r/youngpeopleyoutube/comments/1no5pvt/kidforcescamman18toplay_roblox/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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