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스트리머 Jynxzi, 리그 오브 레전드 크리에이터 토너먼트 개최 발표로 'NA 리그 부활' 기대감 급상승

대형 스트리머 Jynxzi, 리그 오브 레전드 크리에이터 토너먼트 개최 발표로 'NA 리그 부활' 기대감 급상승

5월 11일, 40명 크리에이터 대전이 온다

지난 5월 5일, 트위치 최대 스트리머 중 한 명인 Jynxzi가 리그 오브 레전드 크리에이터 토너먼트 개최를 발표했다. 5월 11일 오후 4시(EST)에 열릴 예정인 이 토너먼트는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너먼트 형식은 북미 인기 스트리머 단테스(Dantes)의 도움을 받아 결정됐다. 8팀으로 구성되며, 각 팀은 아이언부터 실버까지의 저랭크 플레이어 4명과 다이아몬드 이상의 고랭크 플레이어 1명으로 구성된다. 팀 구성은 8명의 주장이 드래프트 방식으로 선수를 선발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저들 "NA 리그 부활의 신호탄될까"

레딧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번 토너먼트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다. 한 유저는 "Jynxzi가 NA 리그 부활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실제로 Jynxzi는 과거 클래시 로얄, 레인보우 식스 시즈, 로켓리그 등 여러 게임의 플레이어 수를 급격히 늘린 전력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다만 일부 유저들은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Jynxzi가 다른 게임들처럼 리그도 잠깐 하고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다른 유저는 "지오메트리 대시의 경우 Jynxzi가 플레이한 지 몇 달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평소 플레이어 수보다 높다"며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했다.

진입 장벽이 가장 큰 문제

한편 일부 유저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높은 진입 장벽을 우려하고 있다. "클래시 로얄은 다운로드받고 바로 시작해서 승리할 수 있지만, 리그는 정말 어렵다. Jynxzi를 보고 게임을 다운받은 사람들이 2게임 정도 하다가 털리고 바로 삭제할 것"이라는 현실적인 지적도 나왔다.

이는 MOBA 장르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점이기도 하다. 아무리 인기 스트리머가 홍보한다 해도 게임 자체의 러닝 커브를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밸런스 조정으로 공정성 확보

이번 토너먼트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팀 밸런스 조정이다. 과거 트위치 라이벌스에서 더블리프트가 한 팀에 너무 강한 선수들을 모아 일방적인 경기를 만들어낸 것에 대한 반성으로 보인다. 한 유저는 "더블리프트가 팀 전체를 자신에게 맞춰 플레이하게 했던 것이 싫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챌린저급 선수들을 서포터 포지션으로 제한하고 딜러형 서포터(메이지/원딜/암살자)를 금지하는 아이디어도 제시되고 있다. 한국 스트리머 토너먼트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식으로, 각 선수에게 랭크에 따른 포인트를 부여해 팀별 총 포인트를 동일하게 맞추는 시스템이다.

"LCS보다 10배 재밌을 것"

유저들은 이번 토너먼트가 기존 LCS보다 훨씬 재밌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LCS보다 10배 재밌을 것이고, 시청자도 10배 많을 것"이라는 의견이 높은 공감을 얻었다. 실제로 Jynxzi가 로켓리그 토너먼트를 개최했을 때 10만 명의 시청자가 몰렸고, 카에드럴 같은 인기 해설자가 동시 방송을 진행한다면 총 30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한 유저는 "캐스터 캡틴 플라워스가 해설한다면 어떨까"라며 더욱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바람이 될까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씬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Jynxzi 같은 대형 스트리머의 참여는 분명 의미가 있다. 그가 클래시 로얄을 부활시켰던 것처럼, 리그 오브 레전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게임 자체의 복잡성과 높은 진입 장벽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서 실질적인 신규 유저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토너먼트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1t41ezg/jynxzi_announces_40_creator_streamer_tourna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