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N의 포르자 호라이즌 6 독점 영상 '대참사', 유저들 발칵 뒤집혀
IGN의 처참한 기술적 실수
3월 5일, 레딧 포르자 호라이즌 커뮤니티가 들끓고 있다. IGN이 공개한 포르자 호라이즌 6 독점 게임플레이 영상의 품질이 형편없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의 핵심은 IGN이 영상 제작 과정에서 비트레이트를 엉망으로 설정하고 HDR을 켠 채로 촬영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영상이 흐릿하고 색감이 탁해 보이는 결과를 낳았다.
한 유저는 "IGN의 게임플레이 영상은 실수투성이다. HDR 문제에다가 트래픽 밀도까지 낮춰놨더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 댓글은 729개의 추천을 받으며 커뮤니티의 공감을 얻었다.
개발사 자체 스트리밍이 더 나았다는 목소리
많은 유저들이 IGN에게 독점 촬영권을 준 결정 자체를 의문시하고 있다. 특히 포르자 호라이즌 5 때는 개발사가 직접 진행한 'Let's Go' 라이브 스트리밍이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IGN 영상과의 품질 차이가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한 유저는 "포르자나 레이싱 게임 전문 유튜버들을 활용했다면 훨씬 좋았을 것"이라며 "IGN은 독점 영상 하나만 찍고도 엄청난 부정적 반응을 일으켰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유저는 "포르자 호라이즌은 그동안 훌륭한 스트리밍 시스템을 갖고 있었는데, 이걸 자체적으로 처리했어야 했다"며 "IGN 퍼스트는 정말 최악"이라고 혹독하게 평가했다.
Xbox 공식 영상과의 극명한 차이
유저들은 Xbox가 직접 제공한 영상과 IGN 영상을 비교하며 품질 차이를 지적하고 있다. Xbox 개발자 다이렉트에서 공개된 영상과 공식 트레일러들은 생생하고 아름다운 그래픽을 보여주는 반면, IGN 영상은 색이 바래고 흐릿해 보인다는 것이다.
"특히 GR GT 트레일러를 보면 게임이 얼마나 생동감 있고 아름다운지 알 수 있다. IGN이 보여준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평가가 36개의 추천을 받았다.
IGN의 고질적인 문제
이번 사태는 IGN의 고질적인 기술 문제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유저들은 최근 IGN이 공개한 아크 레이더스 영상도 24fps, 900p 해상도로 제작되어 비판받았던 사례를 언급하며 "도대체 누구를 고용해서 이런 일을 시키는 건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한 유저는 "리뷰를 한다면 시스템에서 마지막 프레임까지 짜내야 하는 게 맞다"며 "확실히 게이머들을 고용하지 않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레이싱 게임에 대한 이해 부족
특히 레이싱 게임 전문성 부족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한 유저는 "IGN은 자동차 게임 저널리즘이 형편없다는 걸 다들 안다"며 "이런 건 포르자가 직접 하거나, 최소한 자동차 전문 저널에서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IGN을 위해 트래픽 밀도를 줄였다는 사실도 논란이 되고 있다. "레이싱 게임을 전혀 모르는 곳에 맡긴 게 문제"라는 목소리가 높다.
커뮤니티의 자체적인 보정 작업
GameRiot과 AR12 Nick 같은 게임 커뮤니티 인플루언서들이 IGN 영상을 "보정"한 스크린샷을 공개하면서 실제 게임의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 이들의 보정된 이미지는 원본 IGN 영상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며, IGN의 기술적 실수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포르자 팬들의 실망감
한 유저는 "게임이 출시되고 IGN이 리뷰를 쓸 때까지 욕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가장 간단한 것도 망쳐놓았다"며 "우리가 왜 아직도 IGN을 참아주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번 사태는 게임 미디어의 전문성과 기술력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독점 콘텐츠를 제작할 때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
포르자 호라이즌 6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만큼, IGN의 이번 실수는 팬들에게 더욱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앞으로 게임 미디어들이 이런 기술적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뮤니티 전반에서 나오고 있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ForzaHorizon/comments/1rltq10/ign_apparently_botched_the_bitrate_and_left_h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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