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일어났다! 하이테일, 라이엇에서 원래 개발팀에게 다시 돌아가
7년 만의 반전, 하이테일이 집으로 돌아왔다
11월 17일, 게임업계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그동안 개발 지연으로 수많은 논란에 휩싸였던 샌드박스 게임 '하이테일(Hytale)'이 라이엇 게임즈로부터 원래 개발팀인 하이픽셀로 다시 돌아간다는 것이다.
하이픽셀의 공동 창립자 사이몬(@Simon_Hypixel)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해냈다. 하이테일이 구원받았다. 라이엇 게임즈로부터 하이테일을 되찾아왔다"고 발표했다.
커뮤니티의 뜨거운 반응
하이테일 커뮤니티는 이 소식에 폭발적으로 반응했다. 레딧 r/HytaleInfo에 올라온 관련 게시물은 430개의 추천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은 단순히 "t"라는 한 글자였는데, 64개의 추천을 받았다. 이에 대한 답글로는 "T가 필요했다"는 반응이 23개의 추천을 받으며, 커뮤니티만의 독특한 반응 방식을 보여줬다.
하이테일의 험난했던 여정
하이테일은 2018년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마인크래프트와 유사하지만 더욱 발전된 형태의 샌드박스 게임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2019년 라이엇 게임즈에 인수되면서 개발 일정이 계속 지연됐다.
특히 라이엇 인수 이후 게임의 방향성과 출시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하이테일이 개발 지옥에 빠졌다"는 우려가 계속 제기돼 왔다.
원점으로 돌아간 개발팀
사이몬은 후속 트윗에서 라이엇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이 게임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언급하며, 하이테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이픽셀로의 복귀가 게임 개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소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새로운 출발점이 될까
7년간의 기나긴 기다림 끝에 원래 개발팀으로 돌아간 하이테일. 과연 이번 변화가 게임 개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팬들이 그토록 기다려온 게임을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하이테일 팬들의 "기다림이 끝났다"는 환호가 진짜 현실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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