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일' 용암 두꺼비 AI가 너무 이상하다... 유저들 발칵
기대와 현실의 괴리가 너무 심한 몬스터
지난 1월 16일, 하이테일 레딧 커뮤니티에서 한 유저가 올린 게시물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게임에서 가장 직관적이지 않은 적"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글은 2,345개의 추천과 254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문제의 몬스터는 '용암 두꺼비'다. 게시물에 첨부된 이미지는 기대와 현실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플레이어들은 당연히 두꺼비가 혀로 자신을 끌어당길 것이라 예상하지만, 실제로는 플레이어를 용암 호수로 던져버린다는 것이다.
유저들의 분노 폭발
댓글창은 용암 두꺼비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했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194개 추천)은 이렇게 토로했다:
"이 놈들은 공격을 너무 빨리 연타로 쏴대서 막을 틈도 없이 체력 80%가 날아간다. 2마리만 나와도 100% 죽는다."
한 유저는 "막기조차 도움이 안 된다. 스태미나를 너무 많이 깎아먹는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 다른 유저(280개 추천)는 "도망가면서 지그재그로 뛰어도 소용없다. 마치 에임봇을 쓰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에 대한 답글로는 "실제로 에임봇을 쓰니까"라는 냉소적인 반응이 201개의 추천을 받았다.
독특한 공격 방식에 대한 엇갈린 평가
하지만 모든 반응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295개 추천을 받은 댓글은 용암 두꺼비의 공격 방식을 옹호했다:
"시그니처 무브 자체는 훌륭하다. 몬스터들이 이런 독특하고 재미있는 움직임과 공격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대한 혀를 가진 개구리라면 당연히 그걸 써야지!"
다만 이 유저도 "밸런싱 작업은 필요하다. 지금은 너무 자주 써댄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그는 "혀를 좌우로 휘둘러 플레이어를 때리는 공격과 가끔씩 끌어당기는 공격을 번갈아 사용하면 좋겠다"는 구체적인 제안도 내놓았다.
게임 난이도에 대한 논쟁도 가세
용암 두꺼비 논란은 하이테일의 전반적인 난이도 논쟁으로까지 번졌다. 한 유저는 "이건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전투다. 다른 건 다 지루하다. 게임이 이미 너무 쉬운데 고치려고 한다고?"라며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27개 추천을 받은 답글은 게임 디자인 이론을 들어 반박했다:
"이건 난이도 문제가 아니라 컨트롤 문제다. 좋은 난이도는 압박감과 조작성의 균형에서 나온다. 압박감은 낮은데 조작성도 낮으면 플레이어는 억울함을 느낀다. 개구리들이 바로 그런 케이스다."
밸런싱 패치가 시급한 상황
현재 하이테일 커뮤니티에서는 용암 두꺼비의 AI와 공격 패턴 수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에임봇 수준의 정확도"와 "과도한 연속 공격"이 주요 개선 포인트로 지적되고 있다.
한 유저는 "날아다니는 스카랩들도 저격수 수준이다. 대거 대시로 움직여도 에임봇 공격을 피할 수 없다"며 원거리 몬스터들의 밸런싱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개발팀이 이런 유저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어떤 개선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게임의 재미는 살리면서도 플레이어들이 공정함을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의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출처: 하이테일 레딧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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