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퍼블리셔, AI 전면 금지 선언... "도덕적으로 암적 존재"
후드 호스, 업계 최초로 AI 전면 금지 선언
1월 9일, 인디게임 퍼블리싱계에 파격적인 선언이 나왔다. 다수의 성공작을 배출한 인디게임 퍼블리셔 '후드 호스(Hooded Horse)'가 생성형 AI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회의론이 아닌, 도덕적 신념에 기반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표절 기반 도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
후드 호스 측은 생성형 AI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표절해서 훈련된 도구"라며 강한 거부감을 표했다. 이들이 AI를 거부하는 이유는 유용성에 대한 의문이나 플레이어들의 반발 우려가 아니라, 근본적인 윤리적 문제 때문이라고 명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레딧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 유저는 "후드 호스? 진짜 최고다"라며 지지 의사를 표했고, 이 댓글에만 50개가 넘는 추천을 받았다.
레딧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
긍정적 반응
- "잘 알려진 성공작들을 여러 개 낸 퍼블리셔다. 전혀 무명이 아니야. 이런 입장을 가진 퍼블리셔가 있다는 게 좋고, 이게 업계 표준이 되길 바란다" (+38)
- "후드 호스는 정말 최고의 퍼블리셔" (+52)
언론 비판도 동반
- "일부러 애매한 제목 쓰는 모든 뉴스 기사들 정말 지긋지긋하다. '이것', '저것', '그것'... 제발 좀 그만해라" (+139)
- "뻔한 클릭베이트 기사는 이제 안 눌러본다. 그냥 댓글만 읽는다" (+26)
후드 호스는 어떤 회사인가?
후드 호스는 인디게임 업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퍼블리셔다. 여러 성공작을 배출하며 인디게임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AI 금지 선언은 단순한 마케팅이 아닌, 회사의 가치관을 명확히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미칠 파장은?
한 레딧 유저가 정확히 요약했듯이, "후드 호스에게 생성형 AI 문제는 단순한 유용성에 대한 회의론이나 플레이어들의 잠재적 반발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표절해서 훈련된 도구를 둘러싼 도덕적 문제"다.
이는 게임 업계 내 AI 활용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기술의 편의성보다 창작자의 권리와 윤리를 우선시하는 움직임이 더 확산될지 주목된다.
게임 업계에서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후드 호스의 이번 결정은 작은 파블리셔 하나의 선택을 넘어 업계 전체에 중요한 화두를 던졌다. 과연 다른 게임사들도 이런 윤리적 기준을 따를까?
원문 출처: 레딧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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