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모리 칼리오페, 리그 오브 레전드 거부하는 진짜 이유 화제

홀로라이브 모리 칼리오페, 리그 오브 레전드 거부하는 진짜 이유 화제

후배들을 위해선 뭐든 하지만… 롤만은 안 돼!

홀로라이브 EN 소속 VTuber 모리 칼리오페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를 거부하는 모습이 4월 16일 홀로라이브 레딧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한 팬이 "모리가 진짜로 롤을 싫어하는 건지, 아니면 기기(Gigi)와의 재미있는 케미를 위해 일부러 거절하는 건지" 궁금해하며 올린 게시물이 502개의 추천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팬들이 본 모리의 '롤 거부' 진짜 이유

댓글창에서는 모리의 롤 거부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쏟아졌다. 가장 많은 지지(154개 추천)를 받은 댓글은 "둘 다 조금씩이지만, 대부분은 진짜로 롤을 하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다.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는 의견이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72개 추천을 받은 한 팬의 분석이다. "내 생각엔 모리가 롤을 접은 전직 롤러인 것 같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하나인데, 전직 롤러만큼 롤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을 표했다.

MOBA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니야

일부 팬들은 모리가 MOBA 장르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니라고 분석했다. 39개 추천을 받은 댓글에서는 "어느 정도는 컨셉이다. 모리는 포켓몬 유나이트 토너먼트에서 연습하고 경쟁까지 했으니까, MOBA 자체를 거부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홀로라이브 데뷔 전에 롤을 했었다고 하는데, 너무 안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해서 아예 손절했다고 한다"며 모리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기도 했다.

홀로라이브 특유의 재미있는 케미

이번 화제의 중심에는 모리와 후배 기기 간의 독특한 관계성이 있다. 팬들이 공유한 만화에서는 모리가 "귀여운 후배들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살인 포함)"라고 말하다가 마지막에 "롤만 빼고"라는 예외 조건을 다는 모습이 유머러스하게 그려졌다.

이런 상황이 팬들 사이에서는 두 VTuber만의 특별한 케미로 인식되고 있다. 기기가 열심히 롤을 같이 하자고 어필하지만 모리는 단호하게 거절하는 이 구도가, 홀로라이브 팬들에게는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은 상황이다.

VTuber와 게임의 미묘한 관계

이번 사건은 VTuber들의 게임 선택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준다. 특히 롤처럼 중독성이 강하고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게임의 경우, VTuber들이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리의 경우처럼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 때문에 특정 게임을 기피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일이다. 동시에 이런 상황조차 팬들과의 재미있는 소통 소재로 활용하는 것이 VTuber 문화의 특징이기도 하다.

원문 출처: https://reddit.com/r/Hololive/comments/1snbz4y/does_mori_calliope_not_like_league_of_legends_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