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히구라시 케이이치, 1983년에 미래의 게임기 이름을 언급했다?

충격! 히구라시 케이이치, 1983년에 미래의 게임기 이름을 언급했다?

히구라시 시리즈에서 발견된 시간을 초월한 게임 이야기

일본 호러 미스터리 시리즈 '히구라시 나쿠 코로니'의 팬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발견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83년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 속에서 주인공 '마에바라 케이이치'가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미래의 게임기들을 언급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인데요.

레딧 유저들은 이 재미있는 시간적 오류를 발견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11일 올라온 게시물은 금세 130개 이상의 추천을 받으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류키시07, 시대 고증보다는 유머를 선택?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에 따르면 이는 비단 '히구라시'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류키시07의 또 다른 대표작 '우미네코'에서도 비슷한 시대착오적 요소들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한 유저는 "류키시07은 자신의 팝 컬처 레퍼런스가 작품의 시대 배경보다 나중에 나온 것들이라는 점에 크게 신경쓰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작가와 독자 사이의 유머' 코드로 해석하는 시각도

이에 대해 다른 팬들은 이것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인 '메타 유머'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냥 작가가 독자와 소통하는 유머의 일부예요. 케이이치는 또 사토코가 히구라시의 진정한 본질을 담고 있는 소녀라고 말하기도 했잖아요."라는 댓글이 50개 이상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코미디 장면에서 자주 등장하는 의도적 시대착오

더 깊이 들여다보면, 이러한 시대착오적 요소들은 주로 작품의 코미디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자세히 보면 코미디 장면에서는 의도적인 시대착오가 많이 있어요. 또 다른 예로는 5장에서 케이이치가 시온의 옷을 벗기는 것의 장점에 대해 열정적으로 반박하면서 냉전의 종식을 언급하는 부분도 있죠."라는 댓글이 56개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팬들의 재치있는 반응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흥미롭습니다. 일부는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이 리카가 아닌 케이이치에게 있었다니!"라며 작품 내 설정과 연결지어 유머러스하게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또 한 명의 유저는 "케이이치가 꿈에서 봤다고 믿으세요"라며 재치 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의도적 '메타' 요소로서의 시대착오

히구라시 시리즈는 시간 루프와 패러렐 월드를 다루는 복잡한 설정을 가진 작품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이러한 시대착오적 요소들은 단순한 실수라기보다는, 작가가 독자와 소통하는 메타적 장치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특히 코미디 장면에서 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는 긴장감 넘치는 호러와 미스터리 사이에 숨겨진 작가의 위트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팬들은 이러한 '오류'들을 찾아내는 재미도 작품을 즐기는 또 다른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히구라시 시리즈에서 더 많은 숨겨진 재미있는 요소들이 발견될지 기대됩니다.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