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다이버2 유저들 '지원무기급 샷건' 추가 요구 목소리 높아져
헬다이버2 커뮤니티, 새로운 지원무기 아이디어로 들썩
12월 20일, 헬다이버2 커뮤니티에서 흥미로운 제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유저가 '지원무기급 중화기 샷건' 추가를 제안하며 상세한 아이디어를 공개한 것이다.
해당 유저는 소련의 KS-23 샷건을 모티브로 한 무기를 제안했다. "DBS-2 더블 프리덤과 같은 4게이지 샷건이지만, 펌프액션 방식에 튜브에 3발, 챔버에 1발로 총 4발 장전이 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탄종으로 전술적 활용도 극대화
이 제안의 핵심은 단순한 화력 증강이 아닌 다양성에 있다. 유저는 "실제 KS-23이 보유한 여러 탄종들을 게임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 섬광탄/기절탄: 적 무력화용 ▲ 슬러그탄: 차량 엔진 블록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고위력탄 ▲ 가스탄: 폭동 진압용으로 사용되며, 게임 내에서는 가스 수류탄의 치명적 가스 활용 가능
또한 무기 성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기본적으로 초크를 장착하거나 플레셰트 탄을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커뮤니티 반응: 밸런스 논란 예견
이 제안에 대한 커뮤니티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유저들은 새로운 전술적 옵션에 흥미를 보였지만, 동시에 밸런스 이슈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특히 한 유저는 "CommissarKai가 이걸 보면 또 '비현실적'이라며 라이트 관통력을 주장하는 영상을 만들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유튜버는 과거 더블 프리덤 샷건에 대해 "비현실적"이라는 이유로 라이트 관통력을 주장해 논란이 됐던 바 있다.
또 다른 유저는 "아마 헤일로 샷건에 대해서도 같은 말을 했을 것"이라며 맞장구를 쳤고, "그 사람이 뭐라고 하면 그게 법인 양 받아들이는 게 웃기다. 경차량을 중간 관통력으로 분류하는 것도 황당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개발진의 선택은?
현재 헬다이버2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무기와 전략무기를 추가하고 있다. 이러한 커뮤니티의 창의적인 제안들이 실제 게임에 반영될지는 미지수지만, 적어도 플레이어들의 높은 관심도는 확인됐다.
한편 이 게시물은 116개의 추천과 103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헬다이버2 커뮤니티 내에서 상당한 화제를 모았다. 샷건이라는 친숙한 무기 카테고리에 지원무기급 화력을 접목한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많은 플레이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개발진이 이런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리고 실제로 게임에 어떤 형태로든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