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웬 유저들 '너프 지옥에서 돌아온 그웬,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너프 지옥에서 돌아온 그웬, 새로운 빌드가 궁금하다
지난 10월 27일 리그 오브 레전드 그웬 메인 커뮤니티에서 한 유저의 질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웬이 되돌려진 지금, 새로운 빌드는 뭐가 좋을까요? 닌키(Ninkey) 빌드는 아직도 쓸만한가요?"라는 질문에 수많은 그웬 유저들이 답변을 달며 관심을 보였다.
질문을 올린 유저는 "그웬이 라이엇에게 망가지기 전까지는 닌키가 제안한 '리워크 이후 빌드'를 사용했는데, 이 빌드는 균열 생성기를 가지 않고 일반적으로 더 공격적인 빌드였다"며 과거 경험을 공유했다. 하지만 "너프 때문에 거의 2개월 동안 그웬을 하지 않았더니 완전히 감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닌키의 최신 빌드 추천은?
닌키(Ninkey)는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그웬 전문 유저로, 매우 유용한 튜토리얼과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37)에 따르면, 며칠 전 닌키의 스트리밍을 확인한 결과 다음과 같은 빌드를 추천했다고 한다.
■ 코어 템: 내셔의 이빨 ■ 신발: 대부분의 경우 방어적 신발 ■ 2코어 선택지:
- 폭딜/근접 조합 상대 → 균열 생성기
- 그 외의 경우 → 그림자불꽃 ■ 3코어: 라바돈의 죽음모자 ■ 나머지: 방어템이나 공허의 지팡이 (존야의 모래시계, 밴시의 장막 등 상황에 맞는 방어 아이템)
복귀한 그웬 유저들의 고민
질문을 올린 유저는 "몇 게임 해봤는데 엄청 어렵게 느껴진다. 내가 감을 잃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이 빌드가 더 이상 좋지 않은 건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했다. 이는 오랜 기간 그웬을 플레이하지 않은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로 보인다.
그웬은 라이엇의 잇따른 너프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등을 돌렸던 챔피언이다. 하지만 최근 패치에서 일부 너프가 되돌려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메타 변화에 따른 적응이 관건
그웬 메인들 사이에서는 단순히 빌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메타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상대 조합에 따라 균열 생성기와 그림자불꽃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과거 공격적인 빌드에 익숙했던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빌드 방향성이 다소 어색할 수 있지만, 현재 메타에서는 생존력을 어느 정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그웬이 다시 경쟁력 있는 픽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그리고 오랫동안 떠났던 그웬 유저들이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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