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유시, 월즈 스킨으로 미스 포츈 선택해 팬들 발칵... "또 MF냐" vs "드디어 월즈 스킨"

구마유시, 월즈 스킨으로 미스 포츈 선택해 팬들 발칵... "또 MF냐" vs "드디어 월즈 스킨"

T1 구마유시의 월즈 스킨 선택, 커뮤니티를 둘로 갈라놓다

지난 11월 24일, T1의 원딜러 구마유시가 2024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으로 유나라(Yunara)와 미스 포츈을 공식 선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스 포츈 선택을 둘러싸고 팬들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한쪽에서는 "또 미스 포츈이냐"며 아쉬움을 표하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드디어 월즈 스킨을 받는다"며 환영하고 있다.

"11개 스킨 가진 MF, 이제 그만"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은 미스 포츈의 과도한 스킨 보유량을 지적하는 내용이었다. 한 유저는 "미스 포츈 애호가로서 솔직히 더 이상은 못 버티겠다. 프레스티지 스킨 포함해서 벌써 11개나 가지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더 이상 미스 포츈 스킨은 사지 않겠다. 다른 챔피언들한테도 좀 사랑을 줘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유저는 "프레스티지 스킨 받기엔 미스 포츈 기본 모델이 너무 아깝다"며 "언젠가는 풀 비주얼 리워크라도 받겠지만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FMVP가 쓴 챔피언이 월즈 스킨 받는 게 당연"

반면 미스 포츈 선택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한 팬은 "미스 포츈은 아직 월즈 스킨이 없다. 구마유시도 월즈 스킨이 없는 챔피언을 선택하겠다고 명확히 밝혔다"며 "드디어 월즈 스킨을 받을 때가 온 것이고, FMVP 스킨이 구마가 FMVP를 따내는 데 쓴 챔피언에게 가는 것만큼 당연한 일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대부분의 원딜 챔피언들은 월즈 스킨이 있지만 미스 포츈만 없었다. 이제 그녀의 시간이 왔고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다. 당연히 프레스티지 스킨도 살 것"이라며 열렬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구마유시의 선택 기준은?

구마유시는 이전 인터뷰에서 월즈 스킨이 없는 챔피언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미스 포츈은 리그 오브 레전드 초창기부터 존재했던 클래식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월즈 스킨을 받지 못한 대표적인 챔피언 중 하나다.

한편 유나라는 올해 새롭게 출시된 챔피언으로, 구마유시가 월드 챔피언십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픽 중 하나다.

커뮤니티의 엇갈린 반응

미스 포츈의 "카리스마틱한" 컨셉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한 유저가 "미스 포츈 스킨에서 카리스마틱하다는 게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다"고 올리자, 다른 유저가 농구공 이모지로 답한 것도 화제가 됐다.

이번 구마유시의 선택을 두고 벌어진 논쟁은 단순히 스킨 선호도를 넘어 챔피언별 스킨 배분의 공정성과 플레이어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는 복잡한 이슈임을 보여준다.

월즈 스킨은 보통 우승 선수들이 직접 선택한 챔피언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팬들의 아쉬움과 기대가 교차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구마유시의 선택이 어떤 결과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문 보기: https://reddit.com/r/ADCMains/comments/1p5mlq1/yunara_and_miss_fortune_were_officially_chosen_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