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현실화되나? PS5에 'GTA 4' 출시 가능성 급부상

록스타 지원 페이지에 '현세대 콘솔용 GTA 4' 등재돼
PS5와 Xbox 시리즈 X|S에서 돌아볼 '그랜드 테프트 오토 4(GTA 4)' 이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7월 11일, 레딧 유저들은 록스타 게임즈의 공식 지원 페이지에 현세대 콘솔용 GTA 4가 등재된 것을 발견하고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소식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온 GTA 4 리마스터 관련 루머와 맞물려 더욱 신빙성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PS3 이후로 현세대 콘솔에서 정식으로 플레이할 수 없었던 GTA 4에 대한 팬들의 갈증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나온 소식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
레딧에 공유된 이 소식은 하루 만에 500개 이상의 추천을 받으며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댓글에서는 GTA 4에 대한 향수와 기대감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 "내가 가장 좋아하는 GTA 시리즈예요. 진짜로 발매되길 바랍니다."
- "PS5에서 GTA 4를 플레이하고 싶어요. PS3를 그리워하는 이유 중 하나죠."
- "최고의 GTA입니다. 이 세월이 지나 다시 플레이할 수 있다니 기대됩니다."
특히 많은 유저들이 성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확실히 60fps로 나오겠죠. PS3 버전은 20fps로 버벅거렸으니까요"라는 댓글에 "PS3에서 성능 문제가 없는 게임은 거의 없었죠"라는 응답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GTA 6보다 먼저 올 GTA 4 리마스터?
재미있는 댓글 중에는 "GTA 6보다 GTA 4 리마스터가 먼저 나오려나 보네요"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GTA 6가 2025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가운데, GTA 4 리마스터가 그보다 먼저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입니다.
GTA 4는 2008년 출시 당시 혁신적인 물리 엔진과 사실적인 도시 구현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지금까지도 스토리와 분위기 면에서 시리즈 최고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니코 벨릭이라는 주인공의 이민자로서의 삶과 어두운 과거를 다룬 스토리는 GTA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무게감 있는 서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록스타의 공식 발표는 언제?
아직 록스타 게임즈 측에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원 페이지에 현세대 콘솔용 제품이 등재된 것은 출시가 임박했음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유저들은 조만간 열릴 게임쇼나 록스타의 SNS 채널을 통해 공식 발표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GTA 4 리마스터가 단순한 해상도 개선을 넘어 어떤 추가 요소를 담을지도 관심사입니다. 원작에서 DLC로 출시됐던 '더 로스트 앤드 댐드(The Lost and Damned)'와 '더 발라드 오브 게이 토니(The Ballad of Gay Tony)'가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PS5와 Xbox 시리즈 X|S 소유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이번 GTA 4 이식 소식. 록스타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며 리버티 시티로의 귀환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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