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왔다! RTX 4060급 성능의 휴대용 게임기, GPD가 AMD 스트릭스 할로로 승부수

드디어 나왔다! RTX 4060급 성능의 휴대용 게임기, GPD가 AMD 스트릭스 할로로 승부수

AMD 스트릭스 할로가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뒤흔들다

7월 15일, GPD가 개발 중인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가 긱벤치에서 포착되면서 게임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AMD의 라이젠 AI 맥스+ 395 '스트릭스 할로(Strix Halo)'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 기기는 기존 휴대용 게임기의 성능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RTX 4060급 성능을 품은 내장 그래픽

레딧 AMD 커뮤니티에서 가장 주목받는 댓글은 이 기기의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여실히 보여준다. 한 유저는 '4060급 성능의 휴대용 기기가 드디어 나왔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전력 제한 때문에 풀 성능은 어려울 것 같지만, 그래도 이 내장 그래픽은 정말 말도 안 된다'는 현실적인 분석도 덧붙였다.

휴대용 게임기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

스트릭스 할로 프로세서는 AMD가 야심차게 준비한 차세대 APU로, 기존 휴대용 게임기들이 구현하지 못했던 고성능 게이밍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장 그래픽만으로 RTX 4060에 준하는 성능을 낼 수 있다는 점은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GPD의 도전과 시장 반응

GPD는 이미 여러 차례 혁신적인 휴대용 게임기를 출시해 온 경험이 있는 업체다. 이번 스트릭스 할로 탑재 모델 역시 휴대용 게임기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긱벤치 결과만으로도 충분히 인상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어, 정식 출시 후의 실제 게임 성능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전력 효율성이 관건

다만 전문가들은 휴대용 기기의 특성상 전력 제한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아무리 강력한 프로세서라도 배터리 지속시간과의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 것이 휴대용 게임기의 숙명이기 때문이다. GPD가 이러한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이 제품의 성공을 좌우할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스팀 덱과 ASUS ROG 앨라이가 주도하고 있는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 GPD의 새로운 도전작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Reddit - AMD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