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게임 제작툴 발표에 게임주식 폭락...로블록스·닌텐도 초토화

구글 AI 게임 제작툴 발표에 게임주식 폭락...로블록스·닌텐도 초토화

구글의 프로젝트 지니, 게임업계에 충격파

지난 2월 1일, 구글이 새로운 AI 게임 디자인 도구인 '프로젝트 지니(Project Genie)'를 공개하자 게임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폭락했다. 로블록스, 닌텐도, CD 프로젝트 레드 등 주요 게임사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패닉이 일고 있다.

투자자들의 과도한 반응에 쏟아지는 비판

이번 주가 하락에 대해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투자자들의 무지함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 유저는 "멍청한 투자자들이 그럴싸한 예쁜 그림에 혹해서 호들갑 떠는 것 같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게임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게임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라는 댓글이 173개의 추천을 받으며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는 게임 업계와 투자업계 사이의 인식 차이를 여실히 보여준다.

게임업계 현실에 대한 냉정한 진단

흥미롭게도 일부 유저들은 이번 사태를 오히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투자자들이 게임 업계를 망쳤다. 이제는 고객보다 투자자들을 더 섬기고 있다. 투자자가 적을수록 좋다"는 의견이 109개의 추천을 받았다.

또 다른 유저는 "게임업계가 온갖 헛소리 때문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 통쾌하다"며 현재 게임업계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프로젝트 지니의 현실적 한계

AI 게임 제작 도구에 대한 실제 평가는 상당히 냉정하다. 한 유저는 "프로젝트 지니를 직접 봤는데, 솔직히 아무것도 할 게 없는 AI 생성 세계에서 목적 없이 돌아다니는 것과 새로운 유비소프트나 베데스다 게임 중 택하라고 하면 차라리 목적 없이 돌아다니는 걸 선택하겠다"며 신랄하게 평가했다.

하지만 동시에 "프로젝트 지니가 정말 흥미로운 걸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건 아주아주아주아주 먼 미래의 일"이라며 현실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AI 버블에 대한 우려와 전망

"이 바보 같은 AI 버블이 언제쯤 터질까? 말 그대로 암세포처럼 자라고 있다"는 댓글도 34개의 추천을 받으며 AI 과열 현상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한 유저는 닷컴 버블과 비교하며 "버블은 터질 것이지만,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AI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을 제시했다. "과대평가된 회사들은 무너지겠지만, AI와 AI 기반 도구들은 앞으로 10년간 일상화될 것"이라는 예측도 덧붙였다.

게임업계의 미래는?

이번 사태는 단순한 주가 변동을 넘어 게임 산업의 방향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투자자들의 과도한 반응과 AI 기술에 대한 맹신, 그리고 실제 게임 개발 현실 사이의 괴리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게임업계가 진정 고객을 위한 게임을 만들 수 있을지, 아니면 투자자들의 요구에 계속 휘둘릴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원문: https://reddit.com/r/KotakuInAction/comments/1qsz2eo/gaming_market_melts_down_after_google_reveals_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