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주 만에 7개월차 어쌔신 크리드를 제쳤다, 고스트 오브 요테이의 충격적 판매량

출시 3주 만에 7개월차 어쌔신 크리드를 제쳤다, 고스트 오브 요테이의 충격적 판매량

플스5에서 벌어진 깜짝 반전

지난 10월 23일, 게임 커뮤니티를 뒤흔든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작 <고스트 오브 요테이>가 출시 3주 만에 250만 장을 판매하며, 7개월간 판매되어 온 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플스5 판매량 240만 장을 앞질렀다는 것이다.

이 소식은 레딧의 고스트 오브 츠시마 커뮤니티에서 1,400여 개의 추천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믿고 사는 석커펀치 vs 불신받는 유비소프트"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632개 추천)은 석커펀치의 신뢰성을 강조했다:

"석커펀치는 확실한 선택이다. 버그투성이 게임을 내놓지 않는다는 걸 믿을 수 있고, 무기와 갑옷은 게임에 포함되어 있지 유료 결제 뒤에 숨어있지 않다. 유비소프트가 뭘 하는지는 우리 모두 안다. 그들은 게임 커뮤니티를 너무 많이 실망시켜서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

이어서 "유비소프트 게임을 사기 가장 좋은 때는 출시 2년 후다. 그때서야 모든 콘텐츠를 내놓고 버그를 다 고치거든"이라며 날카로운 비판을 이어갔다.

플랫폼 독점작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유저들은 비교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 유저(107개 추천)는 "고스트 오브 요테이는 현재 플스5 독점인데,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는 모든 플랫폼에서 출시됐다. 공정한 비교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다른 유저(242개 추천)는 "제목에서 이미 '플스5에서'라고 명시했으니 맥락은 제공됐다"고 반박했다.

추가 정보를 제공한 유저는 더욱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는 7개월간 모든 플랫폼에서 총 430만 장을 판매했고, 이 중 플스5가 46%를 차지한다. 요테이는 독점작임에도 3주 만에 250만 장을 팔았으니, 멀티플랫폼으로 출시하면 더 빠른 시간 안에 그 수치를 따라잡을 것 같다."

게임 품질의 차이가 만든 결과

많은 유저들이 두 게임의 품질 차이를 판매량 격차의 원인으로 꼽았다. 한 유저(88개 추천)는 "좋은 게임을 만들면 일어나는 일이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탐험 요소를 제거하고 정해진 길만 따라가게 만든 건 탐험이 핵심인 시리즈로서는 어처구니없는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석커펀치에 대한 절대적 신뢰

팬들의 석커펀치에 대한 신뢰는 절대적이었다. 한 유저(77개 추천)는 "요테이 디럭스 에디션을 기꺼이 예약 주문했다. 석커펀치는 지속적으로 내 시간을 존중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게임을 만들어주니까 내 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PC 게이머들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PC로 나오면 더 대박날 것 같다. 기다릴 수가 없다"(26개 추천)는 댓글이 그 증거다.

게임 산업의 새로운 교훈

이번 사건은 게임 산업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AAA 게임사의 브랜드 파워보다도 개발사의 신뢰도와 게임 완성도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유비소프트의 지속된 실망감과 달리, 석커펀치는 <고스트 오브 츠시마>의 성공에 이어 후속작으로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멀티플랫폼 vs 독점작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이룬 성과는 더욱 값지다. PC 출시가 확정되면 판매량 격차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출처: 레딧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