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포르자 호라이즌 5, PS5에서만 200만장 판매... AC 쉐도우 제치고 MS 자체 게임 최초 대기록

충격! 포르자 호라이즌 5, PS5에서만 200만장 판매... AC 쉐도우 제치고 MS 자체 게임 최초 대기록

플랫폼 경계를 뛰어넘는 레이싱 게임의 힘

마이크로소프트의 간판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5'가 PS5 플랫폼에서 놀라운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포르자 호라이즌 5는 PS5에서만 약 2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같은 플랫폼에서 180만 장을 판매한 '어쌔신 크리드: 쉐도우'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지난해 10월 MS의 크로스 플랫폼 전략 발표 이후 PS5로 이식된 포르자 호라이즌 5는 출시 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가며 MS 퍼스트파티 게임 중 PS 플랫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Xbox와 PC 플랫폼에서의 인기에 더해 PS5 유저들까지 사로잡으며 명실상부한 멀티플랫폼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유저들의 반응: "당연한 결과" vs "놀라운 성과"

이 소식에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유저들은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의 높은 완성도를 언급하며 이 같은 성과가 예상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 유저는 "포르자 호라이즌은 최고의 레이싱 게임이니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언급했으며, 또 다른 유저는 "포르자 호라이즌 3, 4, 5는 일반 대중을 위해 만들어진 최고의 레이싱 게임"이라고 극찬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판매 성과가 시리즈의 다음 작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한 유저는 "포르자 호라이즌 6가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된다면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의 게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크로스 플랫폼 전략, 성공적인 첫걸음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 2월 처음으로 '시 오브 시브즈', '그라운디드', '하이파이 러쉬', '펜타멘트'를 PS5로 출시하며 크로스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0월 포르자 호라이즌 5가 PS5에 등장했고, 올해 초에는 '스타필드'까지 PS5로 이식되었습니다.

초기에는 MS의 이러한 전략 변화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포르자 호라이즌 5의 PS5 판매 성과는 이 전략이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포르자 호라이즌 5는 이미 Xbox와 PC 플랫폼에서 3,000만 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PS5 판매량을 더하면 그 성과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게임의 완성도가 플랫폼 장벽을 넘다

포르자 호라이즌 5의 성공은 단순히 새로운 플랫폼에 진출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뛰어난 품질의 게임이라면 플랫폼에 상관없이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2021년 11월 처음 출시된 포르자 호라이즌 5는 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넓은 오픈월드, 다양한 차량, 풍부한 콘텐츠, 화려한 그래픽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메타크리틱 평점 92점(Xbox Series X 버전 기준)의 높은 평가도 이 게임의 품질을 입증합니다.

앞으로의 전망: 더 많은 크로스 플랫폼 게임의 시대

포르자 호라이즌 5의 PS5 성공은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독점 타이틀들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넘어올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이미 '헬블레이드 2'나 '이블 웨스트', '인디애나 존스와 위대한 유물'과 같은 게임들의 PS5 이식에 대한 루머가 돌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게임이 플랫폼 경계를 넘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포르자 호라이즌 6가 출시된다면 출시 시점부터 멀티플랫폼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이는 레이싱 게임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이 될 것입니다.

2024년 5월 27일 레딧을 통해 공개된 이 판매 데이터는 게임 산업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지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플랫폼 간 경계가 흐려지고, 궁극적으로는 게임의 품질과 재미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탄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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