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 그 게임들이 다시 화제로... 레딧 유저들이 뽑은 잊혀진 명작 게임들
옛날 게임에 대한 향수, 여전히 뜨겁다
지난 3월 10일, 레딧의 AskReddit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질문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가장 잊혀진 올드스쿨 비디오 게임은 무엇인가요? 아케이드, PC, 콘솔 상관없이"라는 질문에 1,000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게이머들이 뽑은 잊혀진 명작들을 살펴보면, 80~90년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게임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157개의 추천을 받은 '커맨더 킨(Commander Keen)'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로드러너부터 버블보블까지, 추억이 방울방울
118개 추천을 받은 '로드러너(Loderunner)' 관련 댓글은 특히 인상적이다. "아직도 로드러너가 온몸으로 그리워진다. 게임도 사랑했고, 레벨 에디터도 사랑했다. 정말 훌륭했어"라는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100개 추천을 받은 '버블보블(Bubble Bobble)'도 빼놓을 수 없는 추억의 게임으로 꼽혔다. 112개 추천의 '건틀릿 어드벤처(Gauntlet Adventures)'에는 "건틀릿 다크 레거시도!"라는 후속작을 그리워하는 댓글이 36개 추천을 받기도 했다.
시드 마이어부터 킹스 퀘스트까지
77개 추천을 받은 '시드 마이어의 해적!'은 여전히 많은 게이머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명작으로 평가받았다. 29개 추천의 '킹스 퀘스트 시리즈'도 어드벤처 게임의 전설적인 작품으로 언급됐다.
특히 눈에 띄는 건 74개 추천을 받은 '울티마 시리즈'다. RPG 장르의 아버지라 불리는 이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여전함을 보여준다.
아케이드의 추억도 생생하다
49개 추천을 받은 댓글은 아케이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스타워즈 게임에 대한 생생한 기억을 담고 있다. "X-윙 전투기 조종석에 들어가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스타워즈 아케이드 게임이 있었다. 인생에서 딱 한 번 봤는데, 동네에서 가장 후미진 핀볼 홀에 있었다. 그 지저분한 아케이드를 그 게임 때문에 계속 갔었다"라는 추억담이 인상적이다.
62개 추천의 '템페스트(Tempest)'와 20개 추천의 '시니스타(Sinistar)'도 아케이드 시대의 추억을 자극하는 게임들로 언급됐다. 특히 시니스타의 "I am Sinistar, I hunger"라는 대사는 당시 게이머들에게 공포감을 안겨준 명대사로 기억되고 있다.
FPS 장르의 변천사도 엿볼 수 있어
55개 추천을 받은 '타임스플리터스 2(Timesplitters 2)'에 대한 댓글은 FPS 게임 역사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와 헤일로 2가 콘솔 FPS 게임의 모든 걸 바꾸기 전 시대가 이제는 너무 멀게 느껴진다. 타임스플리터스 2는 그 시대의 정점이었고, 골든아이가 시작한 걸 완성했다. 바보 같고, 단순하고, 최적화도 안 됐지만 순수한 소파 멀티플레이어의 재미였다"는 평가가 20개 추천을 받았다.
잊혀져가는 명작들에 대한 애정
이번 레딧 게시물은 현재 게임들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과거 게임들에 대한 게이머들의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준다. 그래픽이나 시스템은 지금 기준으로 보면 투박할 수 있지만, 그 시절만의 순수한 재미와 창의성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특히 27개 추천을 받은 '커맨드 앤 컨커: 레드 얼럿'이나 43개 추천의 '프린스 오브 페르시아' 같은 게임들은 각각의 장르를 대표하는 고전으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게이머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그 시절의 순수한 재미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있다는 걸 이번 레딧 게시물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AskReddit/comments/1rq57kx/what_is_the_best_long_forgotten_old_school_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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