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AF 제작자의 포트나이트 거부에 발칵 뒤집힌 팬들... 알고보니 로블록스랑은 콜라보했었네?
스캇 코손의 포트나이트 콜라보 거부 발언이 논란
지난 10월 7일, 레딧 포트나이트 밈 커뮤니티에서 흥미로운 논란이 불거졌다. Five Nights at Freddy's(FNAF) 제작자인 스캇 코손(Scott Cawthon)이 포트나이트와의 콜라보를 거부한다는 발언이 화제가 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유명 포트나이트 리커 ShiinaBR의 트윗이었다. 그는 스캇 코손의 발언을 인용하며 "스캇 코손(FNAF 제작자)은 여전히 어울리지 않는 게임들과의 콜라보에 관심이 없다. 개발사들이 많은 돈을 제시해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다른 게임들이 많은 돈을 던져가며 자신들 게임에 넣어달라고 하지만… 아니다. 그냥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로 가라"는 발언도 소개했다.
로블록스 콜라보는 했으면서 포트나이트는 안 된다고?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팬들이 지적한 것은 스캇 코손이 이미 로블록스와 콜라보를 진행했다는 사실이었다. 이에 대해 한 유저는 "그가 로블록스 콜라보를 했다고?"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다른 유저는 "맞다"라고 확인해줬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로블록스와의 콜라보 계획이 있었는데, 개발진들이 망쳐서 프로젝트가 취소됐다고 마지막으로 들었다"는 정보도 공유됐다.
팬들의 주요 반응들: - "로블록스 콜라보는 했으면서 포트나이트는 거부한다니 이해가 안 간다" - "로블록스 타겟층을 모르는 것 같다" - "포트나이트에 대한 그의 혐오감이 역겹다"
오해와 진실 사이의 줄다리기
하지만 일부 팬들은 이런 비판이 과도하다며 반박했다. 한 유저는 "이건 잘못된 정보다. 왜 모두가 스캇을 공격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ShiinaBR이 인용한 전체 게시물에서 스캇은 단순히 Behaviour(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개발사)가 라이센스를 다루는 방식에 감명받았다고 했을 뿐이다. 그들이 공포 콜라보에 적합한 사람들이라고 언급했지, 어디에도 포트나이트나 다른 게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는 그 게임에 대한 혐오감이 없고, 단지 자신의 IP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할 뿐이다."
로블록스 콜라보의 실체는?
로블록스 콜라보에 대해서도 해명이 나왔다. 한 유저는 "로블록스 '콜라보'는 브랜드 콜라보가 아니라 로블록스에서 호스팅하는 스핀오프 모드였을 뿐이다. 포트나이트의 실제 콜라보와는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팬들의 엇갈린 반응
이번 논란에 대한 커뮤니티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일부는 스캇의 일관성 없는 태도를 비판하며, 어린이 게임인 로블록스와는 콜라보하면서 포트나이트는 거부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반면 다른 팬들은 "스캇에 대한 가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며 "포트나이트에 대한 억지 혐오를 만들어내지 말라"고 반박했다.
한 유저는 "이제 스캇이 말한 것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니 와우"라며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콜라보 거부를 넘어서, 팬들 사이의 정보 해석과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갈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과연 스캇 코손의 진짜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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