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프레디의 피자가게 무산된 콘솔 게임, 5년 만에 개발 비화 공개
스콧 코튼의 야심작이었던 '오래된 집' 프로젝트
지난 2월 5일, 프레디의 피자가게(FNAF) 팬덤이 들썩였다. 게임 시리즈 창시자 스콧 코튼이 2019년 기획했던 미공개 콘솔 게임의 개발 자료가 새롭게 유출됐기 때문이다. 이번엔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개발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구체적인 증언까지 함께 공개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티스트 레이디피지(LadyFiszi)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이 게임은 '오래된 집'을 배경으로 하는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FNAF 작품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스콧이 나에게 5개 게임의 제목과 컨셉을 알려줬는데, 아마 게임에서는 5박이 있고 매일 밤마다 하나씩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이었을 것 같다"고 증언했다.
핸드헬드 콘솔과 함께 기획된 대작
흥미롭게도 이 '오래된 집' 컨셉은 당초 핸드헬드 게임 콘솔 디자인과 동시에 작업됐다고 한다. 레이디피지는 "핸드헬드 콘솔 디자인을 작업할 때와 같은 시기에 이 작업을 했기 때문에, 두 프로젝트가 같은 게임을 위한 것일 수도 있다고 추측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스콧 코튼이 단순한 PC용 호러 게임을 넘어서, 아예 전용 콘솔까지 염두에 둔 대규모 프로젝트를 구상했음을 시사한다. 2019년 당시 FNAF 시리즈가 전성기를 맞고 있던 시점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야심찬 계획이었던 셈이다.
포기하지 않은 아이디어, 언젠가는 현실로?
더욱 주목할 점은 이 '오래된 집' 컨셉이 완전히 폐기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레이디피지는 "몇 년 후 핑키필스(Pinkypills)도 매우 유사한 프로젝트로 의뢰를 받았던 것을 보면, 스콧이 여전히 이 컨셉으로 게임을 만들고 싶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그녀는 "나중에 이 '오래된 집' 컨셉으로 다시 돌아갔는데, 그때 작업한 아트들을 찾아봐야겠다"고 덧붙여 추가 자료 공개 가능성도 시사했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추측
이번 공개로 FNAF 팬덤은 다시 한번 들끓고 있다. 특히 '5박 5게임' 구조와 '오래된 집' 설정이 기존 FNAF 시리즈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한 팬은 "기존의 피자가게나 놀이공원이 아닌 오래된 집이라는 설정이 정말 신선하다. 더 무서웠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 다른 팬은 "전용 콘솔까지 만들 계획이었다니, 정말 대단한 프로젝트였구나.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완의 대작, 언젠가 다시 볼 수 있을까?
스콧 코튼은 최근 몇 년간 FNAF 시리즈의 개발을 다른 팀에 맡기고 뒤로 물러선 상태다. 하지만 이번 자료 공개로 그가 얼마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됐다.
무엇보다 핑키필스에게도 유사한 작업이 의뢰됐다는 점은, 이 프로젝트가 완전히 묻힌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FNAF 시리즈가 계속해서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언젠가는 이 '오래된 집'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공포가 현실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2019년부터 무려 7년이 흐른 지금, 과연 이 미완의 대작이 다시 빛을 볼 날이 올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스콧 코튼의 마음을 다시 움직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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