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디센던트 유저가 AI로 제작한 캐릭터 스킨 아이디어에 커뮤니티 '열광'

퍼스트 디센던트 유저가 AI로 제작한 캐릭터 스킨 아이디어에 커뮤니티 '열광'

AI가 그려낸 퍼스트 디센던트 스킨, 유저들 마음을 사로잡다

넥슨의 TPS 루터 슈터 <퍼스트 디센던트> 커뮤니티에서 한 유저가 AI를 활용해 제작한 캐릭터 스킨 아이디어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20일, 레딧 퍼스트 디센던트 게시판에 올라온 해당 게시물은 260개의 추천과 170개가 넘는 댓글을 기록하며 커뮤니티의 큰 관심을 끌었다. 게시물 작성자는 AI 도구와 자신의 게임 내 스크린샷을 조합해 다양한 스킨 컨셉을 선보였다.

웨딩드레스부터 카우걸까지, 창의적인 스킨 아이디어들

유저들이 가장 열광한 것은 아나이스(Anais) 캐릭터의 웨딩드레스 컨셉이었다. "신부 아나이스"라는 댓글이 81개의 추천을 받으며 "형님의 비전을 지지합니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 유저는 "블레어의 레딧 계정을 찾았다"며 게임 내 캐릭터와 연관지은 유머러스한 댓글을 달기도 했다.

서부 개척시대 컨셉의 카우걸 스킨도 큰 인기를 얻었다. "카우걸 스킨은 필수!"라는 댓글이 59개의 추천을 받았고, "와일드 웨스트 1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평가가 88개의 추천을 기록했다.

다양한 테마의 스킨 제안들이 봇물

이 외에도 넬(Nell) 캐릭터의 요가복 컨셉이 40개, 키란(Keelan)의 70년대 디스코 테마 스킨이 29개의 추천을 받으며 유저들의 창의성이 돋보였다. 특히 요가 포즈를 취하는 이모트 아이디어까지 함께 제시되어 22개의 추천을 얻었다.

한 유저는 "이거 정말 놀랍다"며 전체적인 작업에 대해 27개의 추천을 받는 호평을 남겼다.

AI 활용에 대한 엇갈린 시각

흥미롭게도 게시물 작성자는 "AI 반대론자들은 무시하세요. 그들이 싫어하는 건 지금 멋진 트렌드라서 그런 거예요"라며 AI 활용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게임 산업 전반에서 벌어지고 있는 AI 활용 논쟁을 반영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팬 아트가 곧 게임 발전의 원동력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이후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스킨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처럼 유저들이 직접 나서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은 게임 커뮤니티의 건전한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웨딩드레스, 카우걸, 요가복, 디스코 등 다양한 테마의 스킨 아이디어들은 게임사 입장에서도 참고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실제로 많은 게임사들이 커뮤니티의 팬 아트와 아이디어를 게임 개발에 반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면, 퍼스트 디센던트의 캐릭터 디자인과 스킨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I 도구를 활용한 창작 활동이 게임 커뮤니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셈이다.

앞으로도 이런 창의적인 유저 참여가 퍼스트 디센던트 커뮤니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TheFirstDescendant/comments/1nlu7zl/some_new_skin_ideas_via_ai_and_my_in_g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