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또 무료 배포에 유저들 발칵, '어차피 안 할 건데 왜 불만?'
기대 반 실망 반, 에픽의 연말 무료 게임
2024년 12월 31일, 에픽게임즈가 연말을 맞아 새로운 무료 게임을 공개했다. 이번에 무료로 배포된 게임은 '시발리 2(Chivalry 2)'로, 중세 기사들의 거친 전투를 그린 멀티플레이어 액션 게임이다. 원가 75.99헤알(약 15,000원)로 책정된 게임이 2026년 1월 1일 오후 1시까지 완전 무료로 제공된다.
하지만 브라질 게임 커뮤니티 반응은 시큰둥했다. 많은 유저들이 4chan에서 유출되었다던 '레드 데드 리뎀션' 무료 배포 소문에 기대를 걸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출 정보에 휘둘린 게이머들의 아쉬움
레딧 사용자들은 다소 복합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유저는 "여러분이 4chan 리스트에 흥미를 느끼고 무료 게임에 불평한다"며 과도한 기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유저는 유출 정보 이미지를 공유하며 "이런 유출 리스트는 항상 헛소문"이라고 단언했다. 실제로 온라인상에 떠도는 각종 '무료 게임 예상 리스트'들은 대부분 추측이나 허위 정보인 경우가 많다.
"무료인데 뭘 더 바라냐" vs "어차피 안 한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은 "무료로 게임 주는데 여전히 불만이냐"였다. 108개의 추천을 받은 이 댓글에는 "어차피 무료로 받은 게임들도 안 하면서 불평한다 ㅋㅋㅋ"라는 맞받아치는 댓글이 달렸다.
이는 에픽게임즈의 무료 게임 정책에 대한 게이머들의 이중적 태도를 잘 보여준다. 무료 게임을 받아놓고도 실제로는 플레이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더 좋은 게임을 기대하는 모순적인 모습이다.
시발리 2, 과연 어떤 게임인가?
이번에 무료로 배포된 시발리 2는 톤 배너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트립와이어 인터랙티브가 퍼블리싱한 게임이다. 2021년 6월 8일 출시되어 4.5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중세 기사들의 대규모 전투를 다룬 이 게임은 최대 64명이 참여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액션 게임으로, 검과 도끼 등 다양한 중세 무기를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특징이다.
에픽의 무료 게임, 이제는 당연시되는 혜택
에픽게임즈는 2018년부터 주기적으로 무료 게임을 배포해왔다. 초기에는 큰 화제를 모았지만, 이제는 게이머들에게 당연한 혜택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히려 기대에 못 미치는 게임이 나올 때마다 실망의 목소리가 더 커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무료로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분명 게이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다. 특히 평소 구매를 망설였던 게임들을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2월 31일 기준으로 시발리 2는 2026년 1월 1일 오후 1시까지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중세 전투에 관심이 있다면 놓치지 말고 받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gamesEcultura/comments/1q0gxns/toma_ai_seu_red_dead_epic_games_é_uma_mãe_mes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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