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 GPU 연결 방식 논쟁 재점화, 썬더볼트 vs 오큘링크 성능 차이 '충격적'

외장 GPU 연결 방식 논쟁 재점화, 썬더볼트 vs 오큘링크 성능 차이 '충격적'

외장 GPU 시장의 새로운 격전지

2026년 2월 12일, 해외 eGPU 커뮤니티에서 외장 그래픽카드 연결 방식을 놓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 유저가 올린 썬더볼트와 오큘링크 성능 비교 게시물이 120개의 추천과 95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문제의 게시물에 따르면, 동일한 조건에서 오큘링크는 93 FPS를 기록한 반면 썬더볼트는 52 FPS에 그쳐 무려 80% 가까운 성능 차이를 보였다. 이는 외장 GPU 사용자들 사이에서 연결 방식 선택에 대한 새로운 고민거리를 던져주고 있다.

대역폭이 곧 성능이다

게시물 작성자는 "오큘링크가 더 빠른 대역폭을 제공해 더 높은 FPS를 얻을 수 있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오큘링크는 PCIe 4.0 x4 연결을 통해 최대 64Gbps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반면, 썬더볼트 4는 40Gbps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대역폭 차이는 특히 고해상도 게이밍에서 두드러진 성능 격차로 이어진다. 4K나 8K 게이밍처럼 대량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더욱 극명한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

AI 워크로드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흥미롭게도 작성자는 게이밍과 AI 작업 간의 차이점도 언급했다. "대용량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주고받지 않는 AI 작업의 경우(FPS가 필요 없고 단순히 AI 결과만 받는 경우), 모델 로딩 시간을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는 AI 추론 작업의 특성상 한 번 모델을 GPU에 로드한 후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데이터 교환으로도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 실시간 게이밍은 초당 수십 장의 프레임을 지속적으로 전송해야 하므로 대역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커뮤니티 반응과 향후 전망

해당 게시물은 eGPU 사용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많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는 연결 방식을 재고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게이밍 성능을 중시하는 유저들은 오큘링크로의 전환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반면, 편의성과 호환성을 중시하는 유저들은 여전히 썬더볼트의 범용성을 선호하는 모습이다.

선택의 기준은 명확하다

결국 외장 GPU 연결 방식 선택의 핵심은 사용 목적에 있다. 고성능 게이밍이 주 목적이라면 오큘링크가, 범용성과 편의성이 중요하다면 썬더볼트가 각각의 장점을 갖고 있다.

AI 워크로드의 경우 작업 특성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용량 모델을 빈번하게 로드하거나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두 방식 간 체감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장 GPU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이러한 연결 방식별 특성 이해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사용자 각자의 환경과 목적에 맞는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원본 게시물: https://reddit.com/r/eGPU/comments/1r22kx7/thunderbolt_vs_oculink_gaming_vs_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