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켄웨이 성우,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 힌트 던져 "결국 현실로?"

팬들이 목 빠지게 기다린 그 리메이크, 드디어 실현되나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중 많은 팬들이 최고의 작품으로 꼽는 '블랙 플래그'의 리메이크가 점점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에드워드 켄웨이 역을 맡았던 성우가 리메이크 가능성을 강하게 암시해 팬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소식은 레딧을 통해 빠르게 퍼졌으며, 게시된 지 하루도 안 되어 수백 명의 유저들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성우의 발언은 그간 여러 차례 루머로 돌았던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에 무게를 더하는 결정적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식 발표는 없어도 사실상 확정된 거나 다름없어"
일부 레딧 유저들은 "리메이크는 이미 확정된 거 아닌가요?"라는 질문에 또 다른 유저가 "유비소프트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건 아니지만, 다른 모든 관계자들이 인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지난 수개월간 업계 내부자들과 유출 정보통들은 유비소프트가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꾸준히 전해왔다. 이번 성우의 힌트는 그동안의 루머에 신빙성을 더해주는 셈이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산소처럼 필요해"
'블랙 플래그'는 2013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도 많은 플레이어들이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으로 꼽는 명작이다. 해적 테마와 항해 시스템을 도입해 시리즈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고, 주인공 에드워드 켄웨이의 캐릭터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레딧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팬들의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원작 블랙 플래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어쌔신 크리드 게임 중 하나니까, 이 리메이크가 잘 만들어지길 바랄 뿐"이라는 의견부터, "산소처럼 필요해. 블랙 플래그는 내가 플레이한 어쌔신 크리드 게임 중 최고"라는 열렬한 찬사까지 이어졌다.
리메이크, 얼마나 달라질까?
현재로서는 리메이크가 어느 정도 수준으로 원작을 재해석할지, 그래픽과 게임플레이가 얼마나 개선될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없는 상태다. 다만 최근 유비소프트가 선보이는 게임들의 그래픽 품질과 오픈 월드 규모를 고려하면, 10년도 더 된 '블랙 플래그'가 현세대 콘솔용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날 가능성이 크다.
유비소프트의 공식 발표는 언제?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안에 유비소프트가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를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통상적으로 유비소프트는 연례 쇼케이스 행사나 대형 게임 엑스포에서 새로운 타이틀을 공개하는 경향이 있어, 남은 하반기 게임 이벤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에드워드 켄웨이 성우의 힌트만으로도 팬들의 기대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해적선을 타고 카리브해를 누비며 보물을 찾고, 적과 싸우는 '블랙 플래그'의 짜릿한 경험을 최신 그래픽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많은 게이머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에 대한 추가 정보가 나오는 대로 빠르게 전해드리겠다. 유비소프트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는 동안, 팬들의 기대감은 계속해서 높아질 전망이다.
출처: 레딧 게시물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