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키콩 바난자 리뷰 대폭발 - 오디세이 뛰어넘는 완벽한 3D 플랫폼 게임 탄생

23년 만에 돌아온 동키콩의 완벽한 복귀작
닌텐도 스위치 2의 런칭 타이틀 중 하나로 주목받던 '동키콩 바난자'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7월 16일 공개된 리뷰들을 종합하면, 이 게임은 단순한 복귀작을 넘어 3D 플랫폼 게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픈크리틱 기준 91점(26개 리뷰)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시작한 동키콩 바난자는 IGN을 비롯한 주요 게임 매체들로부터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며 올해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파괴와 창조가 만나는 혁신적인 게임플레이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바로 '파괴 가능한 환경'이다. 플레이어는 동키콩이 되어 거의 모든 지형을 부수고 파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숨겨진 아이템과 비밀 공간을 발견할 수 있다. 체크포인트 게이밍의 루크 미첼은 "각 레벨은 절대적인 즐거움이며, 대부분 파괴 가능한 환경은 비밀과 숨겨진 아이템들로 가득하다"고 극찬했다.
콘솔 크리쳐스는 "동키콩 바난자는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깊이 있으며, 올해 최고의 게임 중 하나"라며 "바난자보다 더 훌륭한 동키콩 어드벤처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폴린의 완전한 음성 연기, 23년 만의 쾌거
유저들이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폴린(Pauline)의 완전한 음성 연기다. 한 유저는 "마리오 게임에서 완전한 음성 연기가 나온 것은 23년 전 마리오 선샤인 이후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닌텐도 블라스트는 "폴린의 스토리는 항상 들을 가치가 있으며, 캐릭터들이 매력적이다"고 평가하며 스토리텔링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었다.
기술적 완성도와 아쉬운 점들
스위치 2의 성능을 제대로 보여주는 기술적 완성도도 주목받고 있다. 디지텍 매거진은 "마리오 카트 월드 이후 스위치 2의 다음 필수 타이틀"이라며 "콘솔 출시 한 달 만에 첫 번째 자체 개발 싱글플레이 히트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성능 문제도 지적됐다. 덱스터토는 "핸드헬드 모드에서는 성능 문제가 거의 없었지만, 도킹 모드에서는 특히 보스 전투 중 심각한 프레임 드롭이 흔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즐거움을 해치지 않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
레딧 유저들은 이 게임에 대해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마리오 오디세이가 어린 시절 마리오 64에서 느꼈던 마법을 되살려줬다"며 "동키콩 게임을 해본 적이 없지만, 이 게임을 만든 사람들을 믿고 절대적으로 즐거울 것이라 확신한다"는 댓글이 218개의 추천을 받았다.
또 다른 유저는 "이런 게임들이 바로 내가 닌텐도 콘솔을 사는 이유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게임에서 벗어났거나 닌텐도를 정말 싫어하지만, 나는 여전히 수년 후에도 그들의 퍼스트 파티 게임을 사랑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의 게임 경쟁 구도
2025년 현재 오픈크리틱 89점 이상을 받은 게임이 10개에 달하는 가운데, 동키콩 바난자는 클레어 옵스큐어: 익스페디션 33과 함께 올해의 게임 최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 유저는 "직접 속편들은 보통 강력한 경쟁자가 되지 않는다"며 "클레어 vs 동키콩이 가장 가까운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마리오 없이도 빛나는 닌텐도의 자신감
일부 리뷰어들이 "마리오가 아니라서 아쉽다"는 식의 평가를 한 것에 대해 유저들은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유저는 "이런 리뷰들이 이상하다. 마리오가 아니라는 것이 게임의 품질과 무슨 상관이 있나"라며 "마리오 오디세이의 정신적 후속작이자 콘솔의 대형 런치 윈도우 3D 플랫폼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동키콩 바난자는 7월 17일 닌텐도 스위치 2 독점으로 출시되며, 약 20시간의 메인 스토리와 50시간 이상의 완전 클리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게임은 현재 오픈크리틱에서 91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더 많은 리뷰가 추가될 예정이다.
원문 출처: 레딧 게시물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