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개발사 사이게임즈, AI 스튜디오 설립 발표에 해외 게이머들 발칵
사이게임즈의 대담한 AI 도전
1월 9일, 일본의 대표 게임 개발사 사이게임즈(Cygames)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Cygames AI Studio' 설립을 발표했다. 이 새로운 자회사는 AI 기반 서비스와 툴 개발 및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사이게임즈의 이번 결정은 게임 개발에 AI 기술을 본격 도입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특히 일본 게임업계가 AI 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사이게임즈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해외 커뮤니티의 극명한 반응
하지만 이 발표는 해외, 특히 서구권 게이머들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트위터 댓글란에는 "이 회사 게임 안 한다", "AI 사용하는 회사는 지지할 수 없다" 등의 반발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AI 아트 옹호 커뮤니티에서는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긍정적 반응
- "결국 모든 회사가 AI를 공개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고, 그들도 받아들여야 할 것"
- "일본에서 교육받고 숙련된 사람들이 세운 진지한 사업 계획을 서구인들이 어떻게 운영하라고 지시하는 게 우스꽝스럽다"
- "반AI 히스테리는 대부분 서구권 국가에 집중되어 있다. 일본, 중국, 인도 등은 반AI 떼쓰기에 신경 쓰지 않는다"
문화적 차이에 대한 지적
- "많은 서구인들이 자신들의 세계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사는 세계라고 착각하는 중대한 실수를 저지른다"
- "반AI 태도는 거의 서구권만의 현상이라는 데이터가 있다"
- "그들은 불평하고 울면서 회사와 거래하지 않겠다고 말하지만, 결국 다른 모든 사람들과 함께 제품을 소비하게 될 것"
게임업계의 AI 도입 흐름
사실 일본 게임업계는 이미 AI 기술 도입에 상당히 개방적인 편이다. 미호요, 스퀘어 에닉스 등 주요 게임사들도 AI 기술을 활용한 개발 도구나 서비스를 공개적으로 언급해왔다.
반면 북미와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AI 아트에 대한 저항이 여전히 강한 상황이다. 특히 전통적인 아티스트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커뮤니티에서는 AI 기술이 창작자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
사이게임즈의 이번 AI 스튜디오 설립은 게임업계 내에서도 하나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AI 기술을 적극 도입한 게임 개발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그리고 지역별로 다른 AI에 대한 인식 차이가 계속 유지될지 주목된다.
특히 일본과 서구권의 AI에 대한 시각 차이는 향후 글로벌 게임 시장의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게임즈가 이번 도전을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그리고 이것이 다른 게임사들에게 어떤 영감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문 출처: Reddit - DefendingAI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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