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옹호론자들, 이번엔 크림슨 데저트를 '차세대 위쳐'라며 극찬 논란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옹호론자들, 이번엔 크림슨 데저트를 '차세대 위쳐'라며 극찬 논란

'7점짜리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정체

3월 21일, 레딧 커뮤니티에서 흥미로운 밈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7점짜리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내용으로, 특히 유비소프트 게임들과 펄어비스의 크림슨 데저트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밈은 r/Gamingcirclejerk 서브레딧에서 시작되어 r/fuckubisoft로 퍼지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게시물은 243개의 추천을 받으며 84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밈이 조롱하는 '평균적 게임 옹호자'의 전형

이번 밈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는 '100시간짜리 7점 게임 애호가'라는 타이틀과 함께 다음과 같은 대사들을 내뱉는다:

- "그래픽 좀 봐봐"
- "이건 유비소프트 쓰레기와는 완전히 달라, 진짜야"
- "아트 디렉션이 뭔지 몰라?"
- "오픈월드에서 좋은 스토리, 좋은 탐험, 좋은 퀘스트가 뭐가 필요해? 그냥 때려 부수면 되는데"
- "이게 바로 차세대 위쳐야"

유저들의 신랄한 반응

댓글창에서는 이러한 '평균적 게임'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이어졌다.

한 유저는 "존 데저트맨의 모험이라고 하지만, 결국 온통 풀밭뿐이고, 의미 있는 보상도 없는 상자만 찾아 헤매면서 그걸 게임플레이라고 우기는 격"이라며 조롱했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댓글(44개 추천)은 "이게 바로 게임을 만드는 '모던 오디언스'인데, 정작 게임 하는 사람은 400명밖에 안 된다"라며 현실을 꼬집었다. 이에 대한 답글로는 "그래서 기생충처럼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를 망가뜨리는 거다. 오리지널 게임들은 대부분 망했거든"이라는 의견이 21개의 추천을 받았다.

또 다른 유저는 "모던 오디언스는 대부분 블루스카이나 트위터, 아니면 코타쿠나 IGN 같은 게임 뉴스 사이트에만 있어. 자기들이 옹호하는 제품을 정작 사지는 않거든"이라며 25개의 추천을 받았다.

유비소프트와 '모던 오디언스' 논란 재점화

이번 밈은 단순한 게임 비판을 넘어서 게임 업계의 '모던 오디언스' 논란을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특히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와 스타워즈 아웃로우를 적극 옹호했던 사람들이 이번엔 크림슨 데저트를 찬양한다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일관성 없는 게임 평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게이머들은 화려한 그래픽만으로 게임의 질을 판단하거나, 뻔한 오픈월드 구조를 혁신이라고 포장하는 현상에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평범한 하늘'과 '평범한 풀밭'이라는 표현은 최신 기술을 사용하면서도 창의성이 부족한 게임들을 정확히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게임 업계의 자성이 필요한 시점

이번 논란은 단순한 밈을 넘어서 게임 업계가 진정으로 고민해야 할 지점들을 보여준다. 기술적 발전만으로는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어려우며, 진정성 있는 콘텐츠와 혁신적인 게임플레이가 더욱 중요해진 시대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게이머들의 이런 반응은 앞으로 게임 개발사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중요한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fuckubisoft/comments/1rzp9c2/from_the_same_people_that_adamantly_def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