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크랙 게임은 저런 식으로 들통나는 거였어?... '크랙 감지' 기능에 게이머들 반응 폭발

크랙 게임도 이젠 버젓이 들통난다… 시스템이 '크랙' 표시 달아줘
최근 레딧에서 한 유저가 공유한 화면 캡처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4월 30일 올라온 해당 게시물에는 '레지던트 이블 4'의 게임 인터페이스 화면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화면에서 특이한 점이 포착됐습니다. 바로 게임 라이센스 상태를 나타내는 부분에 빨간색으로 'Cracked(크랙됨)'이라고 적혀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게시물의 제목은 "콘솔에서 어떻게 크랙 게임을 감지할까요?"였고, 내용에는 "레비온 1 콘솔에서 크랙 게임을 감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도…"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 짧은 게시물은 900개가 넘는 추천을 받으며 96개의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레비온 1이 뭐야?" 콘솔 정체에 관한 혼란
많은 사용자들이 게시물에서 언급된 '레비온 1 콘솔'이 무엇인지 궁금해했습니다. 일부 유저들은 이것이 '레기온 1'을 잘못 적은 것이라고 추측했고, 또 다른 유저는 "스팀 덱인가요?"라고 물었습니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 중 한 유저는 "당신은 콘솔이 아닌 휴대용 PC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유저의 설명에 따르면, 이 앱은 크랙 관련 파일을 감지하고(아마도 알려진 파일 목록을 기반으로) 게임이 크랙되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합니다. 다행히 "런처가 게임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없으므로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게이머들의 다양한 반응, "단순한 경고인지 아니면 실행 제한인지"
많은 유저들은 이 크랙 감지 기능이 단순히 상태를 표시하는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게임 플레이를 제한하는 것인지 궁금해했습니다. 한 유저는 "이것이 게임을 플레이하지 못하게 막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경고일 뿐인지?"라고 물었습니다.
가장 재미있는 반응 중 하나는 크랙 게임에 mod를 설치했던 경험을 공유한 유저의 댓글이었습니다. "크랙된 게임에 'Subnautica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설치하려고 했을 때, 스폰지밥의 '당신은 해적이에요(You are a pirate)'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며 모드를 사용할 수 없다고 말하더라고요. ㅋㅋㅋ"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한 또 다른 유저의 답글은 "모드 제작자들이 그런 식으로 하는 것이 싫어요. 크랙된 버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말하는 건 괜찮지만(이 경우는 이해해요), 일부러 우리가 플레이하지 못하게 막는 건 너무하잖아요!"라는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게임 크랙 감지,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
많은 유저들이 이 시스템이 어떻게 크랙된 게임을 감지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가장 간단한 설명은 "구매하지 않았다면 = 크랙"이라는 것이었고, 또 다른 유저는 "돈 없으면 = 크랙, 그렇지 않으면: 돈 = 허용"이라고 단순화시켰습니다.
좀 더 기술적인 설명을 제공한 유저들도 있었는데, 한 유저는 "steamemu와 같은 것의 존재가 감지되는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이는 스팀 에뮬레이터와 같은 크랙 도구의 흔적을 시스템이 감지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논의는 디지털 콘텐츠 보호와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사이의 끊임없는 기술적 줄다리기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게임 개발사들은 점점 더 정교한 방법으로 불법 복제를 감지하려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를 우회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단순히 크랙된 게임을 표시하는 데 그치지만, 앞으로는 게임 개발사들이 더 강력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러한 감지가 게임 플레이 자체를 제한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본 레딧 게시물: https://reddit.com/r/PiratedGames/comments/1kbi9ow/how_does_the_console_detects_cracked_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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