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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발칵, 아동 포식자 사냥꾼이 합류한다는 소식에 유저들 '이번엔 끝났다'

크리스 핸슨, 로블록스와 손잡다

8월 18일, 해외 게임 커뮤니티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동 성범죄자를 추적하는 것으로 유명한 크리스 핸슨(Chris Hansen)이 로블록스와 협력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크리스 핸슨은 NBC의 '범죄 수사: 아동 포식자를 잡아라(To Catch a Predator)'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저널리스트다. 그는 온라인에서 아동을 노리는 성인들을 직접 만나 체포하는 과정을 방송으로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았다.

많은 유저들이 이번 소식을 반겼다. 특히 로블록스의 아동 안전 문제에 대해 꾸준히 우려를 표해온 유저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 "이 전설이 드디어 왔다" (+246)
- "이제 정말 흥미로워질 것 같다" (+40)
- "로블록스 완전히 끝났네" (+28)
- "진짜 고마운 일이다. 로블록스는 어린이 게임치고는 아동 안전에 대해 거의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무능하거나 악의적이었다" (+22)

일부 유저들은 이 소식의 진위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 "이게 진짜야? 진짜라면 대단할 텐데, 의심스럽긴 하다" (+164)
- "진짜 맞다. 며칠 전에 그가 인스타그램에 이 모든 일에 대한 자신의 참여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봤다" (+157)

한 유저는 크리스 핸슨의 개인적인 이야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그의 이야기는 꽤 슬프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다시 주목받는 모습을 보게 되어 좋다" (+26)

크리스 핸슨은 과거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었지만, 아동 보호 활동을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로블록스는 그동안 아동 안전 문제로 지속적인 비판을 받아왔다. 플랫폼의 특성상 미성년자 이용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한 콘텐츠나 성인의 접근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번 크리스 핸슨과의 협력이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로블록스의 아동 안전 시스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블록스는 전 세계적으로 수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대형 플랫폼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사용자 비율이 높아, 이번 조치가 성공할 경우 다른 게임 플랫폼들에게도 중요한 선례가 될 수 있다.

크리스 핸슨이라는 아동 보호 분야의 '레전드'가 게임 업계와 손을 잡는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상징성을 갖는다. 게임 업계가 아동 안전을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도 있다.

앞으로 이 협력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그리고 실제로 로블록스의 안전성 개선에 얼마나 기여할지 지켜볼 일이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shitposting/comments/1mtb3x9/roblox_is_cook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