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전드들,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 올라 팬들 투표 열기
아자르와 파브레가스,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길까?
9월 8일, 첼시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클럽의 레전드 에덴 아자르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2025년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올랐다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은 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들과 감독들을 기리는 특별한 공간이다. 2021년 첫 선정 이후 매년 새로운 레전드들이 이곳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첼시 팬들의 뜨거운 반응
첼시 서브레딧에서는 팬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한 팬은 "아자르는 당연히 들어가야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만큼 매직을 보여준 선수가 몇 명이나 될까?"라며 강력히 지지했다.
또 다른 팬은 "파브레가스도 빼놓을 수 없지. 아스날과 첼시에서 보여준 플레이메이킹은 정말 예술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파브레가스의 경우 아스날에서 첼시로 이적한 특별한 이력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아자르의 프리미어리그 여정
2012년 릴에서 첼시로 이적한 아자르는 7시즌 동안 스탠포드 브리지를 매혹시켰다. 프리미어리그 110골, 54어시스트라는 화려한 기록과 함께 리그 2회 우승, FA컵 1회 우승, 유로파리그 2회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2014-15시즌과 2016-17시즌에는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견인하며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팬들은 "아자르가 공을 잡으면 뭔가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당시의 흥분을 회상했다. 실제로 그의 드리블과 순간적인 돌파력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손에 꼽힐 만한 수준이었다.
파브레가스의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도전
파브레가스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선수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아스날에서 활약한 후 바르셀로나를 거쳐 2014년 첼시로 합류했다. 아스날 팬들에게는 배신자로 여겨지지만, 첼시에서는 확실한 성공을 거뒀다.
첼시에서의 4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1회 우승, FA컵 1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특히 2014-15시즌에는 18어시스트로 리그 어시스트 1위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총 프리미어리그 경력에서 111경기 22골 67어시스트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은?
현재까지 명예의 전당에는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에릭 칸토나, 로이 킨,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등 쟁쟁한 레전드들이 이름을 올렸다. 아자르와 파브레가스도 충분히 이 반열에 오를 자격이 있다는 것이 팬들의 중론이다.
특히 아자르의 경우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개인 기량과 팀 성과를 고려할 때 입성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파브레가스 역시 두 클럽에서의 성공과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으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투표는 지금부터
팬들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첼시 팬들은 벌써부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우리 레전드들을 명예의 전당에 보내자"는 구호가 소셜미디어를 달구고 있다.
과연 아자르와 파브레가스가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_이 소식은 첼시 팬 커뮤니티 레딧에서 먼저 화제가 되었다. 원문: https://reddit.com/r/chelseafc/comments/1nbo4a3/chelsealegendsedenhazardcescfàbregasha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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